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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저가 꼽은 `시티오브히어로`의 매력은?

 

지난 1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게임 '시티오브히어로'(이하 COH)가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이 게임은 크립틱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전세계 퍼블리싱을 맡은 MMORPG로 가상도시 패러곤시티를 배경으로 슈퍼 영웅들이 악당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4년 4월 북미지역에 출시되어 그 해 각종 게임관련 시상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국내에서는 2005년 8월 비공개테스트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실시중이다.

그럼 국내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시티오브히어로'의 매력은 무엇일까?

엔씨소프트가 게임 홈페이지(www.coh.co.kr)를 통해 실시중인 설문조사에 결과 '원하는 모습의 다양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COH'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혔다.

개발사인 크립틱스튜디오가 2년여에 걸쳐 개발했다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자타가 공인하는 'COH'의 강점으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머리, 실루엣, 얼굴, 머리카락, 세부1, 세부2, 상체, 가슴, 어깨, 문양, 장갑, 벨트, 하체, 바지, 신발 등 15가지에 이른다.

또 세부 항목까지 고려하면 무려 60여 가지가 넘어 게이머들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심지어는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연예인 닮은꼴 캐릭터 만들기 이벤트가 실시될 정도로 다양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노홍철 캐릭터
설문이 진행중인 31일 현재 '다양한 캐릭터 생성'이 전체 투표자 가운데 46.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타 게임과 다른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적인 게임 배경'이 19.7%의 지지를 얻어 2위, 그리고 'COH만의 독특한 이동파워'가 16.5%로 3위를 기록중이다.

'게이머 스스로가 영웅이 되어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의외로 저조한 14%의 득표로 4위에 그쳤다. 이밖에도 게이머들은 화려한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 넓은 맵 등을 'COH'의 매력으로 꼽혔다.




한편, 'COH'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한국 영웅으로는 의적 '홍길동'이 1위로 꼽혔다.

게임조선이 지난 1월 24일부터 'COH에 등장했으면 하는 한국 영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길동'이 26.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심형래씨가 주연한 우뢰매의 영웅 '에스퍼맨'이 17%로 2위, 만화가 이두호씨의 대표 캐릭터 '머털도사'가 16.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황금박쥐'와 '둘리'가 11.1%로 공동 4위를, '마루치와 아라치'가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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