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로부터 젠온라인, 라그나로크"
이 게임을 접한 유저 가운데 상당수가 '젠온라인'의 그래픽이 그라비티가 개발한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
'teeno24'라는 아이디의 게이머도 등장 캐릭터의 이미지, 직업 등이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유사하다면서 두 게임의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자신을 3년차의 '라그나로크' 유저라고 소개한 게이머는 "솔직히 라그나로크와 너무 닮아 차이점을 찾기 힘들다"면서 "라그나로크의 복사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젠온라인' 홈페이지와 '라그나로크' 홈페이지의 수많은 유저들이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젠온라인'의 개발사인 D&C엔터테인먼트나 서비스사인 KTH는 '근거없다'는 입장이지만 게임 유저들의 비판의 목소리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젠온라인'외에도 최근 엠게임의 '귀혼', 그래텍의 '젬파이터' 등이 베끼기 논란에 휩싸였었다.
엠게임이 서비스 중인 '귀혼'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공포 버전이라는 지적을 받았으며, '젬파이터' 역시 '겟앰프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비판을 받았었다.
과거에 표절 외혹을 받았던 게임들이 해외 유명 게임들을 베꼈다는 지적을 받았다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게임들의 경우 국내 유명 게임들의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익 모델을 찾기도 힘든 판국에 유사게임의 출현까지 걱정해야 하는 게 아닌지 걱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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