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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결산]“요환이형, 한판 붙자”"

 

임요환(SKT T1)이 프로게이머가 뽑은 가장 붙고 싶은 선수에 선정됐다. 임요환은 39명의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0.77%인 12명으로부터 도전장을 받게 된 것.

임요환을 이겼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신인급 선수들은 물론 중견 선수들 역시 임요환을 가장 붙어보고 싶은 선수로 뽑은 것. 큰 대회 결승전에서 임요환을 이겼다면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임요환을 가장 붙어보고 싶은 선수로 뽑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 단적인 예가 오영종(플러스). 오영종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So1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임요환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하룻밤 사이에 스타 프로게이머로 올랐다.

이어 임요환의 수제자 최연성(SKT T1)이 가장 붙고 싶은 선수로 꼽혔다. 최연성은 25.64%인 10명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붙고 싶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이윤열(팬택앤큐리텔)이 7명(19.05%), 서지훈(GO)이 6명(14.29%), 홍진호(KTF), 김정환(플러스)이 각각 2명(4.76%)으로부터 도전장을 받았다.



반면,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로는 최연성이 1위에 올랐다. 39명 중 38.10%인 15명이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로 최연성을 뽑은 것. 최연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전적에 패를 남기고 싶지 않은 프로게이머들의 복잡한 마음을 반영하는 듯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박성준이 28.57%인 11명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로 뽑혔으며, 이병민이 7.69%인 3명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선수로 뽑혔다.

이 외 '같은 팀원이면 무조건 피하고 싶다'는 선수도 4명이나 있었으며 '특별히 피하고 싶은 선수는 없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4명이나 있었다.

[게임조선 편집팀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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