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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결산]‘로한’, 2005년 온라인게임 왕중왕"

 

지난 9월12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간 지오마인드(대표 윤영석)의 온라인게임 '로한'이 2005년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됐다.

게임조선이 588명의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5.98%인 153명이 '로한'을 최고의 온라인게임이라고 응답한 것.

'로한'은 2003년 공식 홈페이지 오픈 이후 업계 많은 이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2004년부터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더니 2005년까지 오픈을 하지 않아 게임 개발 중 접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이 후 2005년 7월7일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종료하고 9월12일 본격적인 오픈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로한'은 국내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게임 시스템과 활발한 현거래로 인해 많은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로한도 퍼블리셔인 써니YNK가 아이템 거래 사이트인 아이템베이와 해킹 및 사기거래 방지를 위한 MOU를 맺으면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로한'에 이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길드워'가 13.39%인 79명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길드워'는 게이머가 캐릭터 생성 시 롤플레이용과 대전용, 두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CORPG(Competitive Online Role-Playing Game)로 첫 서비스 당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드워는 2005년 상반기 기대작임을 증명하듯 오픈 베타테스트 첫 날부터 수만명의 유저가 몰렸음에도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 클라이언트의용량을 최소화하며 큰 혼잡없이 유저들을 수용하기도 했다. 미국 MMORPG 관련 웹진, MMORPG닷컴에서는 길드워가 9.0의 평점을 받으며 가장 좋은 좋은 평점을 받은 게임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전세계 판매수량 100만개를 돌파, 해외에서는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네오플(대표 허민)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 지난 8월11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간 던전앤파이터는 현재까지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귀혼' '드래곤젬' '건스터' 등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유저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2005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12.20%인 72명의 지지를 받으며 올해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뽑혔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8만5000명을 비롯해 중국에서만 3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을 합치면 약 45만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 중이다.

이 외 워록(28명 4.72%), 신야구, 네오스팀(각각 19명, 3.15%), 오디션(16명, 2.76%)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지난해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꼽힌 바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샤이야, 대항해시대 등이 거론됐다.


[게임조선 편집팀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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