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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결산] ""모바일 평년작, PC는 불황 심각"""

 

지난 해에 이어 2005년도 게임업계는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조선이 지난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업계 관계자 5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불황이었다'와 '약간 불황이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283명(전체 48.13%)으로 과반수에 가까운 응답율을 보였다. 경기가 괜찮았다고 답변한 사람은 73명(12.41%)에 불과했다.

항목별로는 평년 수준이었다가 232명(39.46%)로 가장 많았으며, 약간 불황이었다가 193명(32.82%), 불황이었다가 90명(15.3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설문조사에서 체감 경기가 불황이었다는 의견이 과반수 이상(66.9%, 248명)이었던 것에 비해 다소 수치가 낮아지긴 했지만 2005년도 여전히 체감경기는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모바일이 평년 수준이라고 응답한 수가 294명(50%), 불황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191명(32.84%)으로 가장 낮았으며, PC와 비디오가 각각 불황이다고 응답한 사람이 366명(62.24%), 375명(63.78%)으로 체감경기가 가장 안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불황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41명(40.94%), 평년수준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259명(44.09%)이었다.

반면, 2005년 가장 경기가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플랫폼으로는 예상대로 온라인게임이 329명(55.95%)으로 1위를 차지했고, e스포츠가 111명(18.88%), 모바일이 84명(14.99%)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비디오게임은 57명(9.69%)으로 나름대로 선전한 반면 PC게임은 겨우 4명만이 응답해 국내 PC게임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2006년 전망으로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21명(54.59%)으로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가 호전되리라고 기대한 답변도 188명(31.97%)으로 나타나 희망을 안겨줬다.
[게임조선 편집팀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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