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용산의 비디오 게임기 전문 매장 부근에서 100명의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100명의 응답자 가운데 77%가 PS3에 가장 관심이 있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MS의 XBOX360이 17%, 닌텐도의 레볼루션이 6%로 나타났다.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되면 언제 구입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7%가 1년 이후라고 답변했으며, 3달~6달은 33%, 1달~3달은 20%, 발매 즉시 구입한다는 응답은 10%로 집계됐다.
차세대 게임기의 가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를 묻는 설문에는 20~30만원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다. 30만원~40만원이라는 응답자는 39%, 40만원~50만원이라는 대답은 8%였으며, 50만원 이상이라고 말한 비율은 1%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비디오 게임기를 몇 번이나 구입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7%가 한번 구입했다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두번 구입했다는 응답이 19%, 다섯번 이상 구입했다는 응답이 18%였으며, 없다 15%, 세번 14%, 네번 7%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중인 비디오 게임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포함)에는 56명이 PS2라고 말해 가장 많았다. 기타가 26명, PSP가 18명, PS 및 XBOX라는 응답이 14명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닌텐도DS가 8명, 게임큐브가 7명으로 조사됐다.
하루 게임 이용 시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3%가 1시간 이하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1시간~2시간이 31%, 2시간~3시간이 24%, 3시간~4시간과 4시간 이상이 6%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이머들이 PS3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PS2가 국내에 널리 보급된 점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답변한 게이머의 연령층은 20대가 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13명, 30대가 10명 응답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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