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는 지난해 2주년 행사에서 내걸었던 공약들을 대부분 실천하는 데 성공했다.
PS2 100만대 보급을 달성했으며(지난해 10월) 국산 롤플레잉게임 '마그나카르타'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은 물론, 아리수미디어와 손잡고 에듀테인먼트 게임 '아이토이: 에듀키드'도 개발·출시했다.
또한 온라인게임의 활성화에도 힘써 '소콤2'를 비롯한 40여 종의 대응 타이틀이 지난 한 해 국내 시장에 잇따라 선보였다.
그러나 당초 여름으로 예견됐던 100만대 돌파가 가을에야 이뤄지고 YBM시사닷컴과 공동개발하기로 했던 에듀테인먼트게임 및 자체제작 댄스게임 '아이토이: 댄스'의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못한 등 전반적으로 진행률은 더딘 편이었다.
온라인게임 활성화 역시 양적으로는 팽창했지만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PC용 온라인게임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단순 대전 서비스만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다는 사실도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한편 SCEK측은 올해를 PSP의 해로 삼고 오는 2월22일로 예정된 3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PSP의 국내발매일 및 가격 등 상세정보와 국내외 제작사들의 라인업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X박스 역시 올 한 해를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전환기로 삼는다는 다짐이다.
올해 중 공개가 확실시되는 X박스 후계기종에의 관심을 발판삼아 작년 후반기부터 탄력받기 시작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전략.
특히 X박스 사상 최고의 판매량으로 고공비행 중인 '헤일로2' 덕택에 X박스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사실이 MS측을 고무시키고 있다.
여기에 국산게임 '킹덤언더파이어'가 국내외적으로 높은 반향을 일으킨데다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국내 제작사들이 X박스용 게임 제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곧 제2, 제3의 '킹덤언더파이어'가 등장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MS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내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 진정한 가정용게임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X박스에서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준비 중이라는 것.
이 타이틀에는 1000곡 이상의 노래가 기본 수록되어있으며 X박스 라이브 등을 통해 추후 신곡의 다운로드 서비스도 지원할 전망이다.
(2005.01.21)
[이용혁 기자 leeyh@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