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코리아(대표 스캇 밀라드)는 X박스 및 PS2용으로 11월초 발매될 예정이던 '드라이버3' 한글판의 국내 발매일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아타리코리아 측은 손오공(대표 최신규)과 얽힌 '드라이버3' 한글판의 국내 배급권 관련 소송으로 인해서 무기한 발매 연기를 결정하게 됐지만 PC용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롤러코스터 타이쿤3'와 PS2용 3차원 액션 게임 '데몬 스톤'은 예정대로 11월과 2005년 1월 국내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캇 밀라드 아타리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드라이버3'를 선보일 수 없게 되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배급권에 얽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타리코리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오공 측은 "소송건에 관련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오공과 아타리코리아는 지난 2월2일, 2004년 6월까지 국내 발매될 PC 및 플레이스테이션(PS)2, X박스 게임 타이틀 18종을 손오공이 국내에 독점 유통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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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0. 15)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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