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
이는 제3의 혁명으로 불리는 정보화 혁명의 핵심인 디지털기술이 영화와 게임의 발전을 꾀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미 우리는 21세기 라이프스타일의 많은 부분을 디지털기술의 발전으로 체험하고 있으며 또한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디지털기술의 진보로 인하여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사실, 메이저 영화사와 게임 퍼블리셔들과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이 인류의 영원한 소원인 무한한 우주를 소재로 다룬 영화로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올랐듯이, 게임업계에서도 메탈기어솔리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코지마 히데오는 게임개발자가 아닌 디렉터, 즉 '코지마 히데오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다.
영화와 게임의 합종연횡(合從連橫)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영화의 주인공으로 데뷔하거나, 영화와 게임이 동시에 발매되는 원소스 멀티 플랫폼의 형태도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영화 속 할리우드의 주인공들이 게임에서도 등장하여 사용자가 이들을 게임상에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고, 영화개봉 전에 먼저 게임으로 만나볼 수도 있는 등 소비자들도 영화와 게임을 하나의 코드로 인식하고 있다.
디즈니사가 제작한 '니모를 찾아서'의 경우 등장하는 주인공이 디지털기술로 제작된 '물고기 니모'로 개봉후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원소스 멀티플랫폼을 채택하여 THQ가 제작한 '니모를 찾아서' 게임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이는 영화와 게임의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예로 지적하고 싶다.
앞으로 게임과 영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자가 세계적인 컨텐츠 비즈니스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여지며 이들의 발전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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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코리아 박상근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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