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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액션은 가라

 

구룡쟁패 스크린샷
'리니지II' '아크로드' 'RF온라인' 등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MMORPG 시장에 최근 신생 개발사들이 액션으로 무장한 온라인게임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던졌다.

별다른 홍보,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게임 커뮤니티들이 선정한 2004년 상반기 기대작 순위에 이름을 올렸던 '구룡쟁패'가 선두주자.

지난 2002년 2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던 '구룡쟁패'의 개발사 인디21은 잠잠했던 2여년간 게임을 전면 수정하고 오는 6월 중순경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신버전의 '구룡쟁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대도오' '야광충' '혈기린외전' 등 실존주의 무협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좌백이 시나리오를 맡아 직접 게임 제작에 참여했으며, 정통 무협 세계관을 게임 내에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게임 내 등장하는 소림, 무당, 개방, 비궁 등의 모든 문파가 각기 자신만의 무공을 지녀 400여종이 넘는 무술 동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캐릭터 동작, 그리고 경공 시전시 환상적인 이펙트는 게이머들을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인디21 관계자는 "무늬만 무협인 온라인게임과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오랜기간 충분히 준비한 만큼 게임성에 있어서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구룡쟁패'의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는 개방, 녹림, 소림, 비궁 4개 문파가 지원될 예정이며 5일부터 15일까지 1만명 규모의 테스터 모집을 진행중이다.

'구룡쟁패'가 동양 무협을 소재로 극한의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면 게임하이가 개발중인 '데카론'은 서양 환타지를 배경으로 '익스트림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다.

개발사 게임하이는 이 게임에 2여년간 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했으며 빠르면 오는 7월경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게임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장진욱 게임하이 실장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내부 테스트를 진행중이다"며 "'리니지II' '아크로드' 등 대작 게임들에 못지않은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자신했다.

사전에 게임을 접해본 업계 관계자들도 그래픽 만큼은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외에도 액션을 강조한 '천도 온라인' '라스트 카오스' 등이 올 여름 선보인다.

(2004.06.10)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구룡쟁패 스크린샷
데카론 컨셉아트
데카론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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