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하면 '피망'이 떠오를 정도로 피망 맞고의 유명세는 대단하다. 하지만 실제 게임 점유율은 한게임에 비해 다소 떨어졌던 것이 사실.
게임전문리서치 게임트릭스의 조사에 따르면 한게임 맞고는 지금까지 평균접속률 4~4.5%를 기록, '스타크래프트' '리니지I, II' '뮤'에 이어 5위를 줄곧 지켜온 반면 피망 맞고는 2~3%대를 왔다갔다하며 6위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86%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피망 맞고가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 지난 2월11일 3.65%까지 오르며 3.58%의 점유율을 기록한 한게임 맞고를 제쳤다.
이에 질세라 한게임 맞고는 다시 12일 4.0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65%를 차지한 피망 맞고를 앞질렀다.
이처럼 게임점유율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최근 분위기는 피망 맞고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피망 맞고는 지난해 12월 2%대의 점유율에서 올해 2월 3% 후반의 점유율까지 증가한 반면, 한게임 맞고는 지난해 12월 4.39%의 점유율에서 올 1월까지 4.43%를 기록, 상승폭이 대폭 둔화되면서 피망 맞고에 밀리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네오위즈측은 "이미 지난해 12월 김제동 관련 프로모션과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접속자 수 15만명을 돌파해 지금까지 분위기가 이어져오고 있다"라며 "'맞고'가 웹보드게임인 만큼 PC방 이용자 수보다는 집에서 즐기는 회원이 더 많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게임트릭스의 자료보다 실제 피망 맞고의 이용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 관계자는 "지난 1월말 오프라인에서 하는 고스톱과 동일한 느낌의 '신맞고'를 새롭게 선보여, 젊은층에게 한층 인기를 더하고 있다"라며 "피망 맞고에 밀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