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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설을 쫓는 괴담사냥꾼"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신주쿠 비밀 클랜 '아키나 괴담 연구소' 공개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새로운 마법사 클랜 '아키나 괴담 연구소'를 공개하며 작품 속 또 하나의 지역 세력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서는 클랜의 기본 설정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연구소장 '아키츠 아키나'를 비롯해 영지관리회 특구청 소속의 '분석계', '기술계' 구성원의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앞서 특구청 조직과 '미나토구 학생 마법사', '세이란 동우회' 등 주요 세력을 소개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도시전설을 추적하는 괴담사냥 클랜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새롭게 더해졌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아키나 괴담 연구소'는 도쿄도 신주쿠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밀 클랜으로, 도시전설의 실체를 밝혀내는 괴담사냥 클랜을 표방한다. 영화 감상부 'Slash and Flesh'로 위장하고 있으나, 그 실체는 도쿄 시내를 떠도는 괴담의 정체를 짚어내고 추적하는 이른바 '괴담사냥' 전담 클랜이다.
 
멤버는 소장 '아키츠 아키나', '카가미하라 하루', '아사쿠라 마이' 등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이들의 정보도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클랜의 중심인 '아키츠 아키나'는 이미 지난 캐릭터 소개 PV를 통해 얼굴을 비춘 인물이다. 당시 영상에서는 자신을 "아키나 괴담 연구소 소장"이라고 소개하며, "도시의 괴담 대부분은 우연이나 착각이지만, 일부는 누군가에게는 숨겨진 영역"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실제 전투 장면도 함께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연금술에 화학을 접목한 독자적 기술로 제작한 마도구를 사용하는 아키나는, PV 속 전투 장면에서 아티팩트를 역동적으로 휘두르며 전장 전역을 화염으로 뒤덮는 화려한 광역 누커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공개된 클랜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끈다. 연구소 내부를 배경으로 한 이미지에는 괴담 관련 자료와 각종 서적, 사건 기록이 빼곡히 정리된 공간이 담겼으며, 오래된 컴퓨터와 포스터, 인형 등 생활감 있는 소품들이 배치돼 단순한 연구실이 아닌 실제 학생 동아리방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리로 위장은 했지만 사실은 도시전설을 조사하는 조직이라는 콘셉트를 공간 디자인으로도 자연스럽게 녹여낸 셈이다.

또, 영지관리회 특구청 소속의 추가 구성원의 역할도 드러났다.
 
 
먼저 '분석계'는 정보 분석을 담당하는 계원으로, 다른 동료들보다 큰 체격을 콤플렉스로 여겨 주임의 시선을 피해 숨으려 하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죄, 죄송합니다…… 너, 너무 그렇게 바라보시면……."이라는 소개 문구처럼 자신감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분석 능력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야근도 자처할 정도의 성실한 인물로 설정됐다.
 

반대로 '기술계'는 연구소의 기술 업무를 책임지는 열혈 캐릭터다. "우오오오오오-! 간다아아-!"라는 대사처럼 넘치는 에너지와 행동력이 특징이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오히려 더 크게 만드는 돌격형 성격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공식 설정에서는 후임인 정비계에게 자주 혼나면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과, 잡무계와 특히 죽이 잘 맞는다는 소소한 관계성도 함께 소개됐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최근 특구청 조직을 시작으로 각 지역 마법사 클랜과 학생 조직을 연이어 공개하며 현대 도쿄를 무대로 한 세계관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캐릭터만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별 설정과 관계성, 생활 공간, 구성원들의 개성까지 함께 공개하며 각 세력이 실제 살아 움직이는 집단처럼 느껴지도록 세계관의 밀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8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예고했으며, 같은 달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 108(C108)' 참가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티저 아트북과 설정집, 공식 굿즈를 잇달아 공개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새롭게 공개되는 각 클랜과 캐릭터들이 현장 전시와 프로모션의 중심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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