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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터틀 게임즈, 음성 인식 고양이 협동 어드벤처 '먀법사' 스팀 정식 출시

 

 
[자료제공 = 네온 노로시] 폴란드 인디 개발사 레이지 터틀 게임즈(Lazy Turtle Games)와 퍼블리셔 폴든 퍼블리싱(Polden Publishing)이 음성 인식 협동 판타지 어드벤처 '먀법사(Meowgic)'를 7월 21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먀법사'는 플레이어가 고양이 마법사가 되어 마이크에 직접 주문을 외치며 모험을 펼치는 협동 액션 어드벤처다. 음성 인식을 핵심 시스템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싱글 플레이는 물론 최대 4인 온라인 협동과 3대3 PvP 아레나를 지원한다.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도 제공하며, 출시 기념으로 7월 27일까지 38% 할인된 5,2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게임의 무대는 공중에 떠 있는 신비로운 섬이다. 플레이어는 마법학교에서 사라진 악기들을 되찾기 위해 열기구를 타고 이집트 유적, 중세 성채, 신비로운 숲, 유령이 출몰하는 지역 등 다양한 테마의 섬을 탐험하게 된다.

탐험 과정에서는 퍼즐을 해결하고 몬스터를 물리치는 것은 물론, 획득한 전리품을 안전하게 열기구까지 운반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마법이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협력과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도 끊임없이 발생한다.

동료를 공중으로 띄워 장애물을 넘기려다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거나, 적을 공격하려던 화염 마법으로 아군의 꼬리에 불을 붙이는 등 물리 상호작용을 활용한 유쾌한 상황도 연출된다. 쓰러진 동료를 부활시키려면 마이크에 직접 "야옹"이라고 외쳐야 하는 등 고양이 콘셉트를 적극 활용한 요소도 담겼다.

정식 버전의 핵심 콘텐츠는 원하는 단어를 자유롭게 주문으로 등록할 수 있는 '커스텀 음성 마법'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각 마법의 음성 명령을 원하는 단어나 문장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바나나", "빅맥", "바비큐"처럼 마법과 전혀 관계없는 단어도 주문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몸집을 키우는 마법을 "빅맥", 화염 마법을 "바비큐"로 지정하는 식의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주문을 정확하게 외치면 화염구나 회오리바람, 공중 부양 등 다양한 마법이 발동하지만, 비슷한 발음의 주문을 연속으로 등록하거나 긴박한 상황에서 잘못 외치면 예상과 다른 마법이 발동해 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한다. 개발진은 플레이어들이 효율성뿐 아니라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엉뚱한 주문을 만드는 재미까지 고려해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모험의 무대인 다섯 종류의 공중 섬은 절차적으로 생성돼 플레이할 때마다 구조가 달라진다. 플레이어는 마법을 활용해 길을 만들고 장애물을 치우거나 동료를 지원하며 탐험을 이어가고, 새로운 주문과 전리품을 확보해 무사히 귀환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고양이 마법사는 다양한 털색과 무늬, 의상, 모자와 마법 문양을 조합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주문에 휘말리거나 발판에서 떨어질 때 보여주는 과장된 리액션과 물리 효과 역시 게임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협동 플레이 외에도 3대3 PvP 아레나가 마련됐다. 협동 모드에서 사용하던 커스텀 주문을 그대로 가져와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할 수 있으며, 공격 마법뿐 아니라 공중 부양이나 밀쳐내기 효과를 활용해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모든 마법이 아군에게도 영향을 주는 만큼, 음성 명령의 정확성과 팀원 간의 호흡이 승패를 좌우한다.

레이지 터틀 게임즈는 "'먀법사'는 플레이어의 목소리 자체를 게임플레이의 핵심으로 활용하는 작품"이라며 "친구들과 자신들만의 주문을 만들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협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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