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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데스크톱 방치형 앱 '실 스틱스' 스팀 무료 출시

 

 
[자료제공 = 스쿨] 일본 게임 개발사 스쿨(SQOOL)이 데스크톱 상주형 방치 애플리케이션 '실 스틱스(Sill Sticks)'를 7월 20일 스팀을 통해 무료 출시했다.

'실 스틱스(Sill Sticks)'는 지난 5월 선보인 데스크톱 펫 애플리케이션 '실 캣(Sill Cats)'의 자매 작품으로, 게임이라기보다 사용자의 데스크톱 한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컴패니언 앱'을 표방한 것이 특징이다.

앱의 주인공은 게으른 막대인간 '보타(Bota)'다. 보타는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게임을 하고, TV를 보고, 잠을 자거나 단것을 찾고, 고양이를 동경하는 등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일상을 보낸다. 이용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데스크톱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보타의 모습을 지켜보며, 작업 중간중간 그의 혼잣말을 엿들을 수 있다.

보타는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춰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시간대와 요일, 앱을 실행해 둔 시간 등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며, 아침에는 "아직 졸린데", 늦은 밤에는 "그만 자라… 나도 그렇지만"처럼 상황에 맞는 혼잣말을 건넨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매일 다른 대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발진은 "보타는 플레이어의 존재를 알고 있다"며 "가끔 먼저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앱은 사용자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것도 목표로 삼았다. 보타는 화면 한쪽에서 자신만의 일상을 보내며 지낼 뿐이며, 간혹 말을 걸어오는 정도에 그쳐 업무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실 스틱스'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며, 두 종류의 유료 DLC도 함께 출시했다. '색 변경 & 옷 갈아입히기 팩'은 보타의 외형과 의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파트너 팩'은 새로운 막대인간 캐릭터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데스크톱 연출을 지원한다.

출시를 기념해 두 DLC는 8월 3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실 스틱스'는 방송과 영상 콘텐츠 제작도 자유롭게 허용한다. 개발사는 수익 창출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 허가 없이 스트리밍과 영상 업로드가 가능하며,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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