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8월 CBT 모집 예고… 코믹마켓과 함께 첫 이용자 만난다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마침내 본격적인 첫 시험대에 오른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프롤로그 키 비주얼'을 공개하며 오는 8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모집 일정과 참여 방법, 세부 테스트 내용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롤로그 키 비주얼은 "새로운 꿈[마법]이 시작된다."라는 작품 고유의 슬로건을 앞세워, 그동안 차근차근 전개해 온 세계관이 실제 플레이 단계인 '이용자 검증'으로 이어질 것임을 단적으로 암시했다. 특히 이번 비주얼은 지금까지 공개된 메인 이미지 중에서도 작품의 핵심 축들을 한 화면에 응축해 낸 상징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화면 중앙에 배치된 주인공의 실체에 눈길이 쏠린다. 데포르메된 4컷 만화 등의 콘텐츠를 제외하고, 플레이어의 분신이자 핵심 화자인 특구청 '주임'의 완전한 전신 비주얼이 공식적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임은 빛나는 마도구를 손에 든 채 홀로 서 있으며, 그의 양옆에는 특구청장 '히와기시아카리 아이'와 그녀가 주임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비밀 보디가드 '인형(Doll)'이 나란히 자리해 굳건한 연대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배후 세력인 '이내각'으로 예상되는 거대한 미지의 실루엣들과 밤하늘 아래 펼쳐진 현대 도쿄의 세련된 야경이 상하 구도로 대치되어, 현실과 마법이 기묘하게 공존하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특유의 신전기 판타지 무드를 고스란히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강렬한 구성을 띤 프롤로그 비주얼은 최근 특구청 행정 조직과 미나토구 학생 마법사, 그리고 츄오구 재벌 영애들의 '세이란 동우회' 등 주요 세력들을 매주 연이어 공개했던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즉, 독립적으로 분산되어 있던 세계관의 파편들을 하나의 거대한 연대기로 연결하는 '서사의 출발점'인 셈이다.

그간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매력적인 캐릭터 소개 PV와 세계관 영상 외에도 특구청 조직도, 캐릭터 설정 자료, 공식 4컷 만화 등 다채로운 스니펫 콘텐츠를 통해 작품의 배경을 빌드업해 왔다. 이러한 소통 방식은 최근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코믹마켓 108(C108)' 참가 확정 소식과 함께 현장에서 선보일 티저 아트북 표지 및 한정판 굿즈 라인업이 연달아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닫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코믹마켓 108은 이번에 예고된 CBT 참가자 모집 시기와 고스란히 맞물려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엔씨와 디나미스 원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동시에 공략하는 영리한 글로벌 모객 전략을 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고품질의 실물 아트북과 노벨티 배포를 통해 현지 코어 팬덤의 대규모 인지도를 선점하고, 온라인에서는 대대적인 테스트 모집을 전개해 모객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아직 첫 테스트의 구체적인 플레이 일정과 참가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모집 예고를 통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2026년 정식 시동을 위한 본격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수개월 동안 세계관과 캐릭터를 하나씩 쌓아 올리며 유저들의 갈증을 자극해 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첫 CBT를 통해 어떤 실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지, 그리고 코믹마켓이라는 글로벌 무대와 결합해 어떤 폭발적인 파괴력을 보여줄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홍이표 기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