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게임 개발사 엔터더게임(EnterTheGame)이 개발 중인 신작 '해피 리틀 팜(Happy Little Farm)'의 데모를 스팀을 통해 공개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공포 경험을 예고했다.
'해피 리틀 팜'은 귀엽고 평화로운 농장 시뮬레이션의 외형에 심리 공포와 인크리멘탈, ARG(대체현실게임)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밝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농장에 감춰진 비밀과 기괴한 사건들이 하나씩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여동생으로부터 정체불명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이 의문의 농장을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처음 방문한 농장은 모두가 웃고 있는 평화로운 공간처럼 보이지만, 반복되는 하루와 함께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농장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낮 동안 농작물을 관리하고 농장을 운영하며 단서를 수집하고, 하루가 끝날 때마다 마스터리 노드를 선택해 다음 회차를 더욱 강하게 시작하는 인크리멘탈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능력을 확보하고 점차 깊은 비밀에 접근하는 구조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귀여운 연출과 심리 공포의 극명한 대비다. 평화로운 농장 생활이 이어질수록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밤이 되면 농장의 모습은 서서히 변해간다. 여전히 웃고 있는 동물들과 어딘가 어색한 풍경은 플레이어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며, "처음부터 무언가 잘못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여기에 다양한 떡밥과 미스터리 요소를 배치해 이용자가 직접 단서를 조합하고 진실을 추리하도록 구성했다. 개발진은 약간의 ARG 요소와 멀티 엔딩을 준비해 플레이어마다 서로 다른 결말과 해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엔터더게임은 "'해피 리틀 팜'은 귀여운 농장 게임이라는 첫인상을 의도적으로 활용해 공포와 반전을 극대화한 작품"이라며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농장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가는 색다른 심리 공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피 리틀 팜' 데모는 스팀을 통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Happy Little Farm - Wishlist Now!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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