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개발사 모조게임즈가 개발 중인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게임 '플라워 서바이버스'가 신규 DLC 영웅 '세인트'를 추가하는 1.6.0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공격 특화 신규 영웅과 신규 신앙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2,000 팔로워 돌파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DLC 영웅 '세인트'의 참전이다. 은빛 머리카락과 검은 수녀복이 인상적인 세인트는 '정체불명의 신을 모시는 아름다운 수녀'라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로, 강력한 화력과 높은 위험 부담을 동시에 갖춘 유리대포형 영웅이다.


세인트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최대 체력이 10% 감소하는 대신,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주변 적들에게 공격력 비례 피해를 주는 '신성한 파장'을 발생시키는 고유 효과를 지녔다. 여기에 스킬 피해와 치명타 효과까지 적용돼 스킬 중심 전투에서 높은 폭발력을 발휘한다.
또한 세인트는 기존 영웅들과 차별화된 세 가지 전용 패시브를 보유했다. '광신'은 스킬 레벨을 올릴 때마다 최대 체력이 1% 감소하는 대신 스킬 피해와 공격력을 크게 증가시키며, '맹목적인 신앙'은 적 방어력 감소와 피해 증폭 능력을 강화해 후반 화력을 극대화한다. '무한한 의지'는 스킬 가속과 방어력을 높여 안정성을 일부 보완하는 형태다.
세 가지 패시브 모두 체력을 희생해 공격 성능을 끌어올리는 구조로 설계돼 위험을 감수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플레이 스타일을 완성했다.
액티브 스킬도 모두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직선 레이저를 발사하는 '신실함의 증명', 십자가 형태의 광역 공격 '기도의 응답', 맵 전체를 뒤덮는 범위 공격 '심판' 등 세 가지 스킬은 각각 서로 다른 공격 범위를 지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심판은 화면 전체를 덮는 광역 공격으로 대규모 적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신앙 '산신 카라니쿠'도 추가됐다. 산신 카라니쿠는 드론프들을 수호하는 산신이라는 설정을 가진 신앙으로, 방어력과 피해 저항을 높여주는 방어 특화 효과를 제공한다. 공격 성향이 강한 기존 신앙들과 달리 생존력을 보완하는 선택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클라우드 저장 기능은 기존보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영웅이 사망하거나 던전을 클리어하는 시점에 자동 저장되도록 변경됐다.
한편, 모조게임즈는 업데이트와 함께 공식 X 계정이 2,000명의 팔로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현진 대표는 "작은 1인 개발 게임이지만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매일 즐겁게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DLC와 업데이트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플라워 서바이버스'는 지속적인 무료 업데이트와 DLC 영웅 추가를 이어가며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세인트 DLC 역시 새로운 빌드와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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