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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타 '실버 팰리스', 이번엔 귀여운 꿀벌 수리공… '덜커덩 팀장·수리공' 공개

 

 
엘리멘타가 오픈월드 추리 어드벤처 ARPG 기대작 '실버 팰리스'의 제2차 비공개 테스트 '이분법 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캐릭터 '덜커덩 팀장·수리공'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탐정, 그라티아, 붉은 장미, 렉스, 벤담, 그림 등이 저마다 진중하거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겼다면, 이번에는 한층 밝고 친근한 매력을 앞세운 캐릭터가 모습을 드러내며 세계관의 또 다른 색채를 더했다.

엘리멘타는 공식 채널을 통해 '덜커덩 팀장·수리공'의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하고, 그녀를 '스패너와 동요'라는 부제와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덜커덩 팀장은 도시 곳곳을 누비며 각종 시설을 수리하는 '덜커덩 팀'의 리더다. "덜커덩 팀장, 출동 완료! 뭐 손봐줄 거 있어? 배전함? 난로? 아니면 나쁜 놈들?"이라는 첫 대사부터 특유의 활기찬 성격이 드러난다. 고장 난 설비는 물론 악당까지 수리 대상처럼 이야기하는 유쾌한 말투는 지금까지 공개된 캐릭터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외형 전반에서 '꿀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극적으로 활용됐다는 점이다.

노란 우비와 검은 포인트가 어우러진 복장, 더듬이를 연상시키는 후드 장식, 꿀벌처럼 둥글고 귀여운 기계 동료들까지 전체적인 콘셉트가 하나의 통일된 테마로 구성됐다.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는 풍선을 닮은 벌 모양 드론과 우산을 든 곰 인형 형태의 기계, 소형 벌 로봇들이 등장하며 밝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기계 장비를 가득 메고 다니는 모습과 거대한 공구 가방은 그녀가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전문 수리공이라는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설정 역시 이러한 콘셉트를 뒷받침한다. 덜커덩 팀은 "일벌처럼 부지런히 도시의 축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설명처럼 도시 기반 시설을 유지하는 조직으로 묘사된다. "신선한 우유, 묵직한 동전 주머니, 서로 아끼는 대원들과 동료들"이라는 문구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소시민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집 없는 아이들이 무리를 지어 근심 없는 동요를 부른다. 전기는 위, 선은 아래, 전류세포 먼저, 케이블은 나중에…"라는 소개 문구는 어린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기술과 수리를 배우는 듯한 독특한 세계관 설정을 암시한다. 단순한 정비 조직을 넘어 실버니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동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 캐릭터 소개 |「덜커덩 팀장·수리공」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도 덜커덩 팀장의 밝고 씩씩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환한 미소와 경쾌한 목소리, 자신감 넘치는 몸짓은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인물들이 품고 있던 무거운 분위기와 대조를 이루며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다채롭게 만든다.

지금까지 공개된 캐릭터들이 탐정과 왕실, UMI, 언론, 암살 조직 등 각자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서사를 이끌었다면, 덜커덩 팀장은 도시의 일상을 지탱하는 생활형 인물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메인 스토리에서 탐정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지도 관심사다.

엘리멘타는 캐릭터 공개와 함께 공식 X를 통해 신규 팔로우 & 리포스트 이벤트도 시작했다. 오는 7월 22일 23시 59분(UTC+8)까지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좋아요 및 리포스트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이분법 테스트' 참가 자격(3명)과 탐정 사무소 벽걸이(5명), 탐정 캐릭터 스탠드(랜덤·5명)를 증정한다.

아울러 엘리멘타는 '이분법 테스트' 참가자 모집이 7월 16일 23시 59분(UTC+8) 종료된다는 점도 다시 한번 안내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에게 기간 내 설문 작성을 당부했다.

최근 엘리멘타는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 쇼케이스, 세계관 소개, 그리고 주요 캐릭터 정보를 연이어 공개하며 '이분법 테스트'를 향한 기대감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덜커덩 팀장의 등장은 실버 팰리스가 거대한 음모와 추리만을 다루는 작품이 아니라,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살아가는 도시를 그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된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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