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30분해드리뷰] 니벨아레나 이터널 리턴 스페셜 부스터팩 2026, 더블 수아덱 가즈아

 

 
게이머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겨운 게임은 어차피 30분을 하나 30시간을 하나 지겹다’라고.
 
수많은 게임이 출시되는 요즘, 단 30분이라도 게이머들의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게임조선이 나섰다. 장르 불문 게임 첫인상 확인 프로젝트, ‘30분해드리뷰’
 
게임조선이 여러분의 30분을 아껴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젬블로컴퍼니가 개발한 미소녀 TCG '니벨아레나'의 신규 부스터팩, '스페셜 부스터팩 2026'이 6월 24일 출시됐습니다.
 
니벨아레나의 스페셜 부스터팩은 특정 IP의 인기 카드와 지원 카드를 함께 수록한 상품으로 이번엔 약 6개월 전 출시되었던 이터널 리턴이 그 주인공입니다. 실전 카드를 눌러 담은 구성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 입문자를 모은 지난 스페셜 부스터팩 2025처럼 이번 스페셜 부스터팩도 입문자들과 이터널 리턴 덱 사용자들의 희망이 되어줄까요?
 
우선 구성을 살펴봅시다. 이번 스페셜팩의 구성은 리더 5종, UR 20종, SR 35종, SBR 5종으로 총 65종입니다. 스페셜 부스터팩답게 모든 색 카드를 담았으며, 리더 역시 색마다 한 장씩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핵심 카드와 지원 카드 위주로 구성된 팩인 만큼 이 팩만으로 덱을 구성하긴 어려우며, 기존에 출시되었던 스타터덱 '애니버서리'와 '트로피컬', 혹은 부스터팩 '마츠리'를 구매해야 완성된 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덱보다 강력한 카드 위주의 구성인 만큼 이번 30분해드리뷰에서는 개봉기 형태로 이번 부스터팩을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카드들과 지원 카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부스터팩 = 게임조선 촬영
 
색별로 리더 한 장씩 추가로 받았다 = 게임조선 촬영
 
출시 전부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기다렸던 적색입니다. 지난 기사에서 고평가했던 '사격 교관 테오도르'나 '심연의 마왕 레녹스', '타락의 유열 속으로' 등 이미 우수한 성능을 가진 카드들이 다수 포진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른 색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특성상 다른 색의 지원이 곧 간접 지원으로 작용할 수도 있죠.
 
처음에 눈에 띄었던 카드는 '안전 교관 에스텔'과 '아스트라 버스트!'였습니다. 저코에 파워 감소, 게다가 드로우까지? 이걸로 레녹스와 유열을 뽑으면 딱이지 않을까요? 여기에 자색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까지 더하면 상당히 재밌는 덱을 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팩이 나올 때까진 이리 적자덱을 굴리겠군요.
 
 
'이 몸의 시간이로구나.'는 처음 공개됐을 때 누가 장난으로 만든 이미지인 줄 알았습니다. 사이즈 무시 카드 2장 배치도 모자라 드로우에 파워와 히트 증가까지? 비앙카만 두 장 내려도 리더 레벨을 올릴 수 있어 좋은데 함께 나온 이렘까지 내리면 덱압축까지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터널 리턴 덱은 다른 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테오도르 2장을 투하한다면? 4코스트가 무거워 보이지만, 후공일 때 의외로 첫 턴부터 사용할 수도 있는 사이즈고, 녹색은 레벨 펌핑이 부족한 색도 아니니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다른 색과 함께 할 때 어디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카드들이었습니다.
 
 
바니가 더 많아졌습니다. 세상에, 이번 부스터팩은 역대 최고 부스터팩인 것이 분명합니다. 트래시를 가지고 노는 자색답게 이번 바니걸들 역시 트래시 카드를 덱 아래로 보내거나 패로 가져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면에서 현재 적색과 함께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카드들입니다. 리더 '노블 에이스 바니 헤이즈'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여기에 스타터덱에 수록됐던 '매지컬 래빗 엠마'까지 자적 조합으로 상당한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느껴졌던 색은 바로 청색이었습니다. 지난 청색과 마찬가지로 이스케이프 효과를 가진 카드가 가득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단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파클린 트윈즈 데비&마를렌'으로 다른 카드의 이스케이프 효과를 발동하고, 조합에 따라선 적의 유닛과 아이템을 되돌려주고, 사이즈 무시 배치까지 하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성능과 별개로 인기 많은 수아가 수영복까지 입고 청색에 등장해 주변 이터널 리턴 팬이 좋아하더군요. 리더 수아에 녹색 1st Anniversary 수아, 청색 해변가 수아, 바다에 관한 이야기까지 모두 넣으려고 하는 걸 말려서 지금은 리더와 유닛을 합쳐 7수아를 굴리고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덱을 만들어 플레이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TCG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사관후보생으로 가득했던 황색에 깜찍한 메이드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스페셜 부스터팩의 표지를 장식한 주인공, 그리고 이터널 리턴 시즌 11의 주인공인 '장난꾸러기 곰돌이 메이드 레니'와 친구들입니다. 이터널 리턴 팩은 각 시즌의 메인 스킨이나 이전 시즌의 인기 스킨이 박스 아트로 그려졌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시즌 11의 메인 스킨인 레니가 표지를 차지했네요.
 
이전부터 자색과 함께 덤핑에 일가견 있던 황색답게 이번에도 트래시나 대미지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황색의 특성인 장비 장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템 카드를 장착하거나 지정된 위치에 되돌리는 식이죠. 덕분에 덱을 신나게 갈아버리는 바니걸들과 함께 '너 죽고 나 살자' 식의 플레이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스타터덱과 부스터팩 합쳐 3통만 나왔지만, 충분히 강한 덱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터널 리턴에 스페셜 부스터팩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적색과 자색은 그 훌륭한 궁합 덕분에 조만간 제한에 걸리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측이 나올 정도죠. 충분히 상위권 덱이라고 할 수 있는 니키, 수아, 아비게일 등 다른 색 역시 지원을 받은 덕분에 당분간 이터널 리턴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셜 부스터팩의 내용과 별개로 출시 시기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회를 앞둔 만큼 스페셜 부스터팩으로 구성된 강력한 덱들이 공개되지 않고, 덱 연구 역시 정체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에 이끌린 뉴비나 오랜만에 돌아온 복귀 게이머들이 이번 팩을 구매해야 할지 망설이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죠. 다음 스페셜 부스터팩은 좀 더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길 기대해 봅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