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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스탬프·4컷까지…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세이란 동우회 3인방 매력 총공세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비밀 클랜 '세이란 동우회'의 개별 캐릭터 설정을 모두 공개하며 조직의 서사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공개에서는 '미츠코에 루나', '케이코우 마요이', '시라누이 렌'의 공식 프로필과 배경 설정, 신규 일러스트가 차례로 공개됐으며, 이들을 소재로 한 SD 스탬프와 공식 4컷 만화 '오늘도 아스오라!'도 함께 선보였다.
 
지난 클랜 키 비주얼 공개를 통해 외형과 조직 구성이 드러났다면, 이번에는 각 인물의 성장 배경과 성격, 세 사람의 관계까지 소개되며 '세이란 동우회'의 퍼즐이 비로소 맞춰지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인물은 세이란 동우회의 중심축인 '미츠코에 루나'다. 루나는 부동산 재벌 '미츠코에' 가문의 외동딸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초특급 영애였던 것은 아니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미츠코에 가문은 어느 순간 찾아온 부동산 가치 폭등으로 막대한 부를 얻었고, 검소한 삶을 추구했던 할아버지와 부유한 생활을 원했던 아버지 사이에서 가치관의 충돌이 있었다. 루나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서민적인 감성을 간직했고, 초등학교 3학년 무렵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와 함께 본격적인 영애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특히 캐릭터 소개 문구인 "(주임. 한 10년 정도만 지나면 내 취향일지도…….)"라는 독백으로, 평소에는 냉정하고 우아한 모습이 강조됐던 루나가 실제로는 나이 많은 성숙한 남성에게 약하다는 의외의 취향까지 드러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이어 공개된 '케이코우 마요이'는 일본 재계 TOP10 기업 가문의 영애답게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매력을 자랑한다. "귀여운 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도록 해야지?" 라는 자신감 넘치는 대사처럼 언제나 시선을 독차지하려는 성격이며, 비싼 보석을 자유롭게 증발시키는 화려한 보석 마법의 사용자다.
 
겉보기에는 장난기 많고 제멋대로인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관계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킬 줄 알고 필요한 순간에는 예의와 배려를 잊지 않는다는 설정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치아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지만 이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디테일까지 더해져 특유의 당당한 성격을 보여준다.
 

마지막 멤버 '시라누이 렌'은 이번 공개를 통해 가장 많은 비밀을 품은 캐릭터라는 점이 드러났다. 공식 설정은 그녀를 '루나와 마요이의 서포터이자 심부름꾼, 그리고 친구'라고 소개하지만, 동시에 두 재벌 가문이 파견한 보디가드 겸 히트맨이라는 반전의 정체도 함께 공개했다.
 
말수가 거의 없고 스마트폰으로 대화를 대신하는 모습 때문에 대인관계를 어려워하는 듯 보이지만, 공식 설명에서도 "커뮤증을 앓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알 수 없는 인물"이라고 표현할 만큼 독특한 캐릭터로 소개된다.
 
무엇보다 평소에는 무표정한 렌이 주인공 '주임'을 바라볼 때만 가끔 육식동물을 연상시키는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는 설정은 의사 표현이 적은 그녀가 향후 주인공과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캐릭터 공개와 함께 팬서비스 콘텐츠도 추가됐다. 공식 채널은 '세이란 동우회 SD 스탬프 Vol.5'를 무료 배포하며 루나, 마요이, 렌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신규 스탬프 16종을 공개했다. 아울러 공식 4컷 만화 '오늘도 아스오라!' No.11에서는 츄오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세이란 동우회의 일상이 그려졌다.
 
만화에서는 세이란 동우회 세 사람이 허름한 차고를 비밀 아지트로 사용하는 이유와 서로의 이상형을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유쾌하게 그려지며, 본편에서는 보기 어려운 일상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최근 특구청 조직과 미나토구 학생 마법사, 세이란 동우회 등 작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조직과 지역 세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세계관의 윤곽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캐릭터 소개를 넘어 프로필과 일상 만화, SD 스탬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인물 간 관계성과 개성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행보는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코믹마켓 108(C108)' 참가와도 맞물린다. 최근 티저 아트북과 공식 굿즈, 설정집 샘플을 잇달아 공개하며 첫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에 완성된 세이란 동우회 3인방 역시 현장에서 팬들과 만날 핵심 얼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시 전부터 세계관과 캐릭터를 촘촘하게 쌓아 올리고 있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코믹마켓이라는 글로벌 서브컬처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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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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