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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레소 스튜디오, 물리 기반 2D 액션 신작 '푸푸찬 웨이업!' 스팀 정식 발매

 

 
인디 게임 개발팀 퓨레소 스튜디오(PURESO STUDIO)가 마이크에 숨을 불어넣어 캐릭터를 조작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물리 기반 2D 스크롤 액션 게임 '푸푸찬 웨이업!(Fu-Fu-Chan -way up!-)'을 13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했다. 개발사는 이번 정식 발매를 기념해 기본 가격인 9.99달러(국내 기준 9999원)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론칭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푸푸찬 웨이업!은 작고 둥그런 풍선 생명체인 주인공을 이끌고 지상에서 하늘 높은 곳까지 아슬아슬한 등반을 이어가는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마이크에 입김을 불어넣으면 그 호흡에 맞춰 캐릭터가 두둥실 떠오르는 참신한 조작 방식을 채택했으며,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의 이용자를 위해 마우스 클릭 조작도 함께 지원한다. 가구와 생활용품 등 친숙한 일상 사물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기묘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추락의 위협에 맞서게 된다.

조작 방식은 직관적이지만 게임이 요구하는 난이도는 매우 가혹하다. 높이 올라갈수록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이로 인해 플레이어가 긴장하여 호흡이 흐트러지면 캐릭터의 움직임마저 함께 흔들리게 된다. 등반 게임 특유의 정교한 레벨 디자인과 호흡이라는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입력 수단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장르적 감각과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주인공 캐릭터의 진지하면서도 앙증맞은 몸짓과 추락할 때의 당황한 반응은 이러한 가혹한 난이도 속에서도 게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이 게임은 인터넷 방송과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숨을 헐떡이는 소리나 가쁜 호흡, 안도의 한숨, 그리고 뼈아픈 실수로 추락할 때 터져 나오는 비명까지 플레이어의 모든 물리적 리액션이 그대로 게임 플레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스트리머의 긴장감이 목소리와 숨결을 통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며 짜릿한 재미를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마이크에 숨을 불어넣는 행위는 단순히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것을 넘어, 바닥의 낙엽을 흩날리게 하거나 불씨를 지피는 등 주변 환경과 다채롭게 상호작용하며 오직 자신의 숨결만으로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색다른 감각을 전한다. 게임 내에 별도의 텍스트가 존재하지 않아 전 세계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타이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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