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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기] 한빛타워 아래 열린 축제, 티모와 꿈돌이가 팬들을 맞이한 MSI 펜 페스타 현장 모습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인근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대회를 찾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 공간 '팬 페스타'가 함께 운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팬 페스타의 상징적인 풍경은 단연 한빛타워를 배경으로 설치된 대형 포토존이다.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 캐릭터 '티모'가 협업한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MSI를 보기 위해 대전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지역 연계 콘텐츠를 제공했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포토존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주변에 마련된 각종 부스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팬 페스타에서 가장 눈길을 끈 콘텐츠 중 하나는 라이엇 게임즈의 신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Riftbound)’의 최초 공개다. 현장에는 별도 체험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신작 TCG의 분위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MSI를 계기로 리그 오브 레전드 IP가 게임 밖으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체감하게 했다. 여기에 2025 시즌 T1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이를 모티브로 한 ‘리프트바운드’ 특별 카드 전시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팬들의 추억과 참여를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현장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선수들을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돼 비디디와 고스트 등 오랜 시간 LCK를 지켜온 선수들의 이름을 되새길 수 있었고, LCK의 역사를 소재로 한 퀴즈 코너에서는 팬들이 직접 문제를 풀며 리그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다. 실제로 터치형 키오스크 앞에는 문제를 풀어보려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줄을 이었고 팬들은 익숙한 팀명과 선수들의 기록을 떠올리며 현장을 즐겼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MSI 참가 팀들과 관련된 전시물과 메시지 월도 운영됐다. 팬들은 응원 문구와 낙서를 남기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힘을 보탰고, T1과 HLE, BLG, LYON 등 이번 MSI의 주요 팀들을 향한 응원은 물론 대회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벽면 가득 채워졌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2026 MSI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 이스포츠가 3:2 승리를 거두며 구단 첫 MSI 우승컵을 들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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