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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 테스트 최대 관전 포인트 '붉은 장미'의 정체는? 엘리멘타 '실버 팰리스' 최대 미스터리 기대감 ↑

 

 
엘리멘타의 오픈월드 추리 어드벤처 ARPG '실버 팰리스'가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 '이분법 테스트'를 앞두고 세 번째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주인공은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 가운데 가장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붉은 장미·댄서'다.

엘리멘타는 공식 채널을 통해 '붉은 장미·댄서'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고, 그녀를 '장미는 살상용 무기'라는 부제와 함께 소개했다. 탐정과 기사 '그라티아'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된 캐릭터지만, 오히려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붉은 장미'는 지난 1차 CBT '동일률 테스트'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인물이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의도적으로 탐정에게 접근했고, 조수 지원자로 탐정사무소를 찾아오며 이야기에 합류했다. 탐정 역시 그녀를 평범한 인물이 아닌 상당한 실력자로 직감했지만, 지난 테스트에서는 끝내 그녀의 진짜 목적과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채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지난 1차 CBT에서 처음 등장한 '붉은 장미·댄서'와의 첫 만남.
탐정의 복귀 소식을 듣고 지원자 대신 접근해왔다. = 게임조선 촬영

이후 공개된 '이분법 테스트' 트레일러 '검은 기사의 탱고'와 게임 플레이 쇼케이스 '까마귀와 장미'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라졌다. 영상 속 '붉은 장미'는 탐정의 모든 활동을 지켜보는 인물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배후에서 이를 돕거나, 아예 탐정의 앞에 등장해 단서를 제공하는 등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탐정에게 접근하고 있음이 더욱 분명해졌다.
 
이 같은 활동은 '붉은 장미'가 단순한 등장인물이 아니라 이야기의 중심축을 함께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처럼 연출되며, 탐정과는 단순한 조력자도, 적도 아닌 보다 복합적인 관계를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식 캐릭터 소개는 이러한 궁금증에 새로운 단서를 더한다.

공개된 설정에서 붉은 장미는 '한여름 밤 무도회장의 지배자', '시들지 않는 댄서', '킬러', '헌터'라는 여러 이명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소개됐다. 지금까지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만 오갔던 것과 달리, 암살자이자 사냥꾼이라는 성격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여기에 "선혈로 피워낸 장미", "꽃들의 이름은 운명이 내린 가장 잔혹한 선물", "오직 사랑과 죽음만이 이를 사면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도 함께 공개됐다. 이는 붉은 장미 개인의 과거뿐 아니라 그녀가 속한 조직이나 세계관의 설정과도 연결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검붉은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우아한 댄서의 모습 이면에, 치명적인 독과 가시를 품은 암살자이자 사냥꾼(킬러·헌터)이라는 이중적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음을 명확히 드러낸 것이다.
 
◈ 캐릭터 소개 |「붉은 장미·댄서」
 

짧은 영상 속 대사 역시 의미심장하다.
 
"막이 곧 내리려고 해. 그래서 널 만나러 왔어. 기나긴 이별 끝의 이 만남은… 얼마나 이어질까?"라는 대사는 탐정과 붉은 장미가 이미 과거부터 인연을 맺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단순한 첫 만남이 아닌 '재회'를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된 만큼, 두 사람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건이나 관계가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작중 배경이 되는 과거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 여왕의 비행선 추락 사고 이전부터 탐정과 어떤 인연을 맺고 있었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화려한 무도회장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모습과 함께, 날렵한 전투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 춤사위와 암살자를 연상시키는 액션이 교차되며 '댄서'와 '킬러'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 가운데 붉은 장미는 가장 많은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플레이어의 분신인 탐정과 왕실을 상징하는 기사 '그라티아'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드러낸 것과 달리, 붉은 장미는 선인지 악인지조차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모호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이분법 테스트'에서 그녀의 정체가 어디까지 밝혀질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엘리멘타가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 쇼케이스, 주요 캐릭터 소개를 연이어 공개하며 세계관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붉은 장미·댄서' 역시 실버 팰리스의 핵심 서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탐정 추리 액션을 결합해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떠오른 '실버 팰리스'는 오는 7월 16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플랫폼 전용 2차 클로즈 베타 '이분법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  실버 팰리스 | 「이분법 테스트」 게임 플레이 쇼케이스 - 까마귀와 장미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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