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서비스하고 만쥬게임즈가 개발하는 판타지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공식 채널을 통해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지난 테스트 과정에서 정식 서비스 시 한국어 풀 보이스 제공을 예고한 바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성우 특별 인터뷰' 영상은 주요 캐릭터를 맡은 성우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소개하고, 녹음 과정에서 느낀 인상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앞으로 이용자들이 기대할 만한 요소 등을 이야기했다. 영상 곳곳에는 실제 게임 플레이와 컷신이 함께 삽입돼 캐릭터들의 개성과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인터뷰에서 성우들은 입을 모아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가장 큰 매력으로 각 캐릭터가 가진 뚜렷한 개성과 감정 표현을 꼽았다. 단순히 귀엽거나 멋진 외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사연과 성격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연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음 과정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선과 관계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 디렉팅을 거치며 세밀한 톤을 조율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성우들은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작은 호흡과 말투까지 신경 썼다"며 녹음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영상에서는 각 성우가 직접 생각하는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도 소개됐다. 귀엽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믿음직한 동료,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까지 다양한 개성이 강조됐으며,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대사나 인상적인 장면도 함께 언급됐다.

가장 먼저 호기심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먹보 '아비' 역을 맡은 강새봄 성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강새봄 성우는 '아비'가 언뜻 무감정해 보이지만 은근히 표정도 다양하고 감정이 풍부한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말수가 적고 조용조용한 성격 속에서도 신남, 궁금함, 배고픔, 화남 등 여러 가지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비'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더 많은 걸 먹고 싶어 하는 모습에 정말 배가 많이 고픈 친구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성림자들에게 '아비'가 어떤 느낌의 먹보로 다가갈지 궁금하다는 기대감을 덧붙였다.

이어 모두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 '카타루' 역을 연기한 박시윤 성우의 진솔한 소회가 이어졌다. 박시윤 성우는 '카타루'를 처음 만났을 때 소심하고 자신감도 없어 보여 조금 답답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카타루'라는 친구를 계속 알아갈수록 누구보다 강한 내면을 가진 친구라는 것이 느껴져, 캐릭터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어쩌면 자존감은 낮을지 몰라도 모두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강한 매력적인 '카타루'를 많이 사랑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샤루루 마을 최고의 사냥꾼인 '테라라' 역의 성예원 성우도 유쾌한 녹음 비하인드를 공유했다. 성예원 성우는 '테라라'가 굉장히 쾌활하고 자신감 넘치며 전투 자체를 즐기는 역동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큰 몬스터와 맞닥뜨리는 장면을 더빙할 때, 처음에 너무 겁먹은 연기를 했는데, 테라라는 모험을 즐기며 이런 거쯤이야 하는 마인드를 가진 캐릭터라고 디렉팅 조언을 받았던 일화를 밝혔다. 이 조언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거침없는 '테라라'만의 독보적인 톤이 탄생했다며, 게임을 플레이할 때 더빙에 집중해 보시면 더욱 큰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화주 길일관의 식객이자 자칭 천하제일 파미 '펭펭' 역의 김가령 성우는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가령 성우는 '펭펭'이 걸을 때나 뛸 때, 점프하고 싸울 때 등 모든 순간이 너무나도 귀여워 그 매력에 완전히 반해버렸다고 전했다.

'펭펭'은 길일관에 머물며 친구도 만나고 경험도 쌓으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인 만큼, 성림자들이 '펭펭'의 성장을 지켜보고 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마스코트이자 분위기 메이커, 대요정 '루미' 역의 성우 채림은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짚어냈다. 채림 성우는 '루미'가 말도 많고 거들먹거리기도 하지만, 그 안에 미워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 내에서 테라라에 의해 날아다니는 작은 키보로 놀람받았던 일화를 소개하며 '루미'는 단순히 날아다니기만 하는 작은 키보가 아니라 엄연한 대요정이라며 캐릭터의 자존감을 대변하기도 했다. 스토리 안에서 밉지 않고 귀여운 '루미'의 모습을 많이 발견해 주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성우 특별 인터뷰는 캐릭터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소리 연기 하나하나에 담긴 고민과 제작 과정을 함께 전하며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지향하는 캐릭터성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지난 테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 시 한국어 풀 보이스 지원을 예고했던 만큼, 성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함께 펼쳐질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컷신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출시 전까지 이어질 캐릭터 소개와 세계관 콘텐츠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아주르 프로밀리아」 | 성우 특별 인터뷰
◈ 「아주르 프로밀리아」 | 애니메이션 컷신 (한국어 버전) #1
◈ 「아주르 프로밀리아」 | 애니메이션 컷신 (한국어 버전) #2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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