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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도 키웠다! '삼국지 전략판' 초반 개척을 책임지는 실속 장수들

 

 
최근 '삼국지 전략판'은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태균을 홍보 모델로 기용하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 게임의 초반 흐름을 알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실제로 김태균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서버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장수 모집, 토지 개척, 연맹 가입, 전법 육성 등 시즌 초반 핵심 콘텐츠를 차례로 체험하고 있다.
 
방송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단순히 유명인이 게임을 즐기는 장면에 그치지 않았다. 김태균은 장수를 모집하고 확보한 장수의 성능과 전법을 확인하며 초반 성장에 필요한 부대를 직접 구성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유비처럼 회복과 안정성이 뛰어난 장수를 확보하고 조운을 중심으로 한 개척 부대를 육성하며 세력치를 끌어올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는 '삼국지 전략판'의 초반 운영이 단순하게 높은 등급의 장수를 많이 보유하는 것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물론 시즌이 진행될수록 명장 등급 장수의 비중은 커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게임 초반에는 등급과 별개로 적은 병력 손실로 토지를 점령할 수 있는지, 낮은 코스트 구간에서 빠르게 편성할 수 있는지, 전법 구성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김태균처럼 신규 서버에 입문한 이용자들이 초반에 주목할 만한 장수들을 중심으로, 개척 안정성과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는 활용법을 정리해봤다.
 
 

 
■ 조운, 혼자서도 판을 만드는 원맨 캐리형 명장
 

조운은 초반 개척 장수로 가장 먼저 거론할 만한 대표적인 명장이다. 정치 능력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속성이 고르게 높게 배분되어 있으며, 병종 적성 역시 병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A에서 S 사이를 오간다. 특정 상황에만 강한 장수가 아니라, 어느 부대에 넣어도 기본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범용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조운의 진가는 고유 패시브 전법인  대담무쌍’에서 드러난다. 해당 전법은 발동률이 100%에 안 그래도 높은 조운의 기본 능력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전투 중 속성 강화 효과를 추가로 누적할 수도 있다. 여기에 확률에 의거하기는 해도 치료 효과까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말 그대로 혼자서 버티고, 때리고, 회복까지 수행하는 원맨 캐리형 장수로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초반에는 부장을 무리하게 붙이기보다 조운 단독으로 경험치를 몰아주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다. 장수 하나에게 경험치가 집중되면 레벨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이는 곧 더 높은 토지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이어진다. 병력 손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전제만 갖춰진다면, 조운 단독 개척은 초반 성장 템포를 끌어올리는 좋은 선택지가 된다.
 
 
■ 하후돈, 맞으면서 이기는 방패병 개척의 정석
 

하후돈은 조운과 달리 장단점이 비교적 뚜렷한 장수다. 전장에 투입되는 고등급 무장으로서 지력과 속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일반적인 관점으로 보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하지만 하후돈이 초반 개척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고유 패시브 전법  '강직한 마음’ 때문이다.
 
'강직한 마음’은 하후돈이 무기 피해를 받을 때 적군 다수에게 그 이상의 무기 피해를 되돌려주는 반격형 전법이다. 발동 확률이 100%라는 점이 특히 중요한데 하후돈은 상대 공격을 받아내면서 동시에 피해를 돌려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투가 길어질수록 꾸준한 누적 피해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패병 적성이 S라는 점도 하후돈의 가치를 높인다. 초반부터 방패병 부대를 편성하면 높은 방어 효율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그 과정에서 반격 피해를 누적하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도 이 구조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어차피 상대의 공격 턴에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법 세팅 역시 하후돈의 반격 구조를 보조하는 방향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황보숭에게서 전승할 수 있는  침착한 대응’은 일반 공격을 받을 때 반격할 수 있게 만들어 하후돈의 누적 딜링 능력을 강화한다. 왕랑에게서 전승할 수 있는  격렬한 설전’은 적군 다수에게 도발을 걸어 하후돈이 공격을 받아내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


■ 채문희, 낮은 코스트로 완성되는 초반 최고의 보조 카드
 

채문희는 속성과 병종 적성만 보면 초반 주력 장수로 쓰기 애매해 보일 수 있다. 그나마 B등급인 기병을 제외하면 다른 병종 적성이 C에 머무르기 때문에 어떤 병종으로 편성하더라도 병력 성능을 온전히 끌어내기 어렵다. 정치와 매력 수치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 내정 장수로도 뚜렷한 강점을 내세우기는 어렵다.

하지만 채문희의 평가는 고유 전법  '호가의 소리’ 하나로 크게 달라진다.  '호가의 소리’는 지력에 비례해 아군 다수를 치료하고, 동시에 주는 피해 증가와 받는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초반 개척에서 가장 중요한 병력 손실 관리와 전투 안정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전법이다.

게다가 채문희는 명장임에도 코스트가 3으로 낮다. 이 낮은 코스트는 초반 편성에서 엄청난 장점으로 작용한다. 부대의 주장과 부장 하나씩을 배치하고 남는 코스트에 채문희를 넣는 것만으로도 부대 안정성이 크게 올라간다. 병종 적성의 아쉬움을 감수하더라도, 3번 부장 자리에 넣을 가치가 충분한 카드다.
 
 
■ 관평, 확정 획득 가능한 초반 변수 창출형 양장
 

관평은 게임 극초반 메인 임무 진행 과정에서 의병 지원 이벤트를 통해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양장이다. 기병, 방패병, 창병 적성이 모두 A로 배분되어 있어 초반에 다양한 병종에 맞춰 투입하기 쉽다. 명장들과 비교하면 특출난 속성이나 압도적인 전법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접근성이 좋고 활용 폭이 넓다는 점에서 초반 가치가 높다.

관평의 핵심은 패시브 전법 '분투’다.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무장 해제 효과를 부여해 상대의 일반 공격을 봉인할 수 있다. 초반 전투에서는 장수들의 전법 구성이 완전하지 않고, 일반 공격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장 해제가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면 일방적인 딜 교환을 만들 수 있다.

이런 특성 덕분에 관평은 비슷한 전력의 상대는 물론, 약간 불리한 상대를 만났을 때도 돌발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명장 장수가 부족한 초반에는 확정 획득이라는 장점까지 더해져, 당장 부대 한 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실전형 양장으로 활용하기 좋다.

추천 전법은 관평의 무장 해제 발동 기회를 늘리는 방향이 우선이다. 간옹이나 기령에게서 전승할 수 있는  강공’은 일반 공격을 2회 수행하게 만들어  분투’의 발동 기회를 늘려준다. 관평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가장 먼저 고려할 만한 전법이다.
 

■ 곽회, 방패병 조합의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국밥 부장
 

곽회는 양장임에도 초반 활용도가 매우 높은 장수다. 속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능력치가 준수하게 배분되어 있고, 방패병 적성이 S라서 방패병 중심 부대에 넣기 좋다. 

곽회의 고유 전법  '대항의 장벽’은 전투 시작 직후 4턴 동안 아군에게 피해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발동이 안정적이고 효과가 직관적이기 때문에 초반 개척에서 체감이 크다. 초반에는 병력 손실 하나하나가 성장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곽회는 이 손실을 줄이는 데 특화되어 있다.

특히 하후돈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하후돈은 공격을 받아내면서 반격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생존력이 필요하다. 곽회의 피해 감소 효과가 더해지면 하후돈이 더 오래 버티고, 그만큼 반격 피해를 누적할 수 있다. 여기에 높은 방패병 적성까지 맞물리면 초반 방패병 조합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

추후 더 좋은 장수풀이 갖춰지더라도 곽회는 완전히 버려지는 카드가 아니다. 고유 전법  '대항의 장벽’ 자체가 전승 가치가 있고, 정치와 매력 수치도 준수한 편이라 대체 내정 장수가 부족한 경우 내정용으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 이만성, 단순하지만 강력한 능력치 버프형 부장
 

이만성은 병기를 제외한 병종 적성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고유 전법  '장자의 바람’ 하나만으로도 초반 기용 가치가 충분한 양장이다.  
'장자의 바람’은 아군 전체의 무력과 지력을 올려주는 지휘형 전법으로, 효과가 단순한 만큼 활용처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초반에는 특히 장수들의 레벨과 전법 레벨이 낮기 때문에 순수 능력치 상승 효과가 크게 체감된다.
 
이만성은 직접 딜을 넣는 장수라기보다, 부대 전체의 기본 체급을 끌어올리는 부장에 가까우며 다른 주장과 부장의 무력과 지력을 보강해 전투 효율을 높이고, 지력 기반 부장이 배치됐다면 회복량이나 안정성까지 간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곽회와 함께 배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위나라의 빛’ 인연 효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당 인연은 아군 전체의 무력 수치를 한 번 더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해 초반 위나라 중심 방패병 조합의 체급을 보강한다. 이만성 본인의 방패병 적성도 A이기 때문에 상숭한 하후돈, 곽회와 함께 편성하면 병종 적성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장수 등급 진영 추천 병종 주요 강점 추천 전법 방향
조운 명장 기병 / 창병 준수한 능력치, 높은 병종 적성
단독 개척 가능
낙봉, 약점 간파, 사명 완수
하후돈 명장 기병 / 방패병 피해를 받으며 반격하는 구조
방패병 S 적성
침착한 대응, 격렬한 설전
채문희 명장 기병 3코스트
아군 치료·피해 증가·피해 감소 지원
자가 치유, 고성 사수, 정화
관평 양장 기병 / 방패병 / 창병 접근성 우수
일반 공격 기반 무장 해제 변수
강공, 용맹한 사수
대항의 장벽, 일격섬멸
곽회 양장 방패병 / 창병 전투 초반 4턴 피해 감소
하후돈과 궁합 우수
자가 치유, 고성 사수
이만성 양장 방패병 / 병기 아군 전체 무력·지력 상승
곽회와 인연 효과
백동성강
 
'삼국지 전략판’에서 장수의 최종 가치는 시즌 후반 PVP 성능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반 개척 단계에서는 기준이 조금 다르다. 지금 당장 토지를 안정적으로 점령할 수 있는지, 병력 손실을 줄일 수 있는지, 적은 코스트로 부대 구성을 완성할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즉, 초반 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최고 등급 장수를 무작정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야구에서 4번 타자만으로 라인업을 전부 채우면 경기를 이길 수 없듯이  삼국지 전략판’에서도 전투의 판을 깔아주는 장수들이 필요하다. 개척 속도와 병력 손실 관리,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만들어주는 장수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시즌 초반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
 
강력한 명장은 팀의 중심이 될 수 있지만 하지만 초반에 판을 깔아주는 장수들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명장 풀이 완성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삼국지 전략판'은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에볼루션' 연도 계획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진입 부담을 낮추고 있다. 장수 모집과 성장, 전법 확보, 초반 개척에 필요한 자원이 평소보다 넉넉하게 주어지는 시기인 만큼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하려는 이용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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