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루트 슈터 '보더랜드4'의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5일 적용되는 버전 1.8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토리 DLC와 엔드게임 레이드 콘텐츠, 크로스 플랫폼 세이브 기능이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세 번째 바운티 팩 '죽여주는 제인(A Zane to Kill For)'과 신규 레이드 콘텐츠 '하드론 심연의 처치'다. 또한 플랫폼 간 저장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세이브 기능도 정식 지원된다.
유료 DLC인 '바운티 팩 3: 죽여주는 제인'은 신규 스토리 콘텐츠와 장비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네온 누아르 분위기의 아케이드 게임 세계를 무대로 제인의 '디지클론' 백업 살해 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콘텐츠는 신규 보스 1명과 미니 보스 2명이 등장하는 반복 플레이형 미션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디지털 세계에 접속해 단서를 수집하고 사건의 배후인 '디지킬러'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
함께 판매되는 '볼트 카드 3(Vault Card 3)'에서는 아케이드 테마 코스메틱 아이템 24종과 리롤 가능한 장비 4종을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무료 콘텐츠로 제공되는 '하드론 심연의 처치'는 엔드게임 이용자를 위한 신규 레이드다. 메인 캠페인 완료 후 주요 허브의 레이드 보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변이 생물과 수생 포식자들이 가득한 수중 연구 시설 '하드론 심연'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최종 목표는 강력한 보스 '테라모포스의 아이'를 처치하는 것이다. 난이도는 파티 규모에 따라 자동 조정되며, 추가 도전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메이햄 레벨과 하드코어 모드도 지원한다.
레이드 보상으로는 신규 청록색(Pearlescent) 등급 무기 1종과 전설 장비 9종, 각 볼트 헌터 전용 신규 클래스 모드 5종이 제공된다. 개발진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스토리 팩 2를 통해 여섯 번째 클래스 모드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콘텐츠 로드맵도 공개됐다. 오는 7월 30일에는 버전 1.9 업데이트와 함께 네 번째 바운티 팩 '인수 합살(Murders & Acquisitions)'이 출시되며, 9월 초에는 '바운티 팩 5'와 '스토리 팩 2'가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 팩 2에서는 신규 볼트 헌터 '러브리스(Loveless the Hacker)'가 등장한다. 러브리스는 안신(Anshin) 출신 해커이자 암살자로, 자신이 개발한 디지털 바이러스와 정신을 공유하며 이를 물리적인 형태로 구현해 전투에 활용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췄다.
한편 '보더랜드4 슈퍼 딜럭스 에디션' 구매자는 바운티 팩 2~5와 스토리 팩 1·2가 포함된 추가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바운티 팩 번들이 제공되며, 각 콘텐츠는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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