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플러피덕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메이크 드라마: MAD(메드)'가 6월 18일,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파트너 '유리아'와 신규 이벤트 '크로노 패러독스', 첫 경쟁 콘텐츠 '아레나'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단연 신규 3성 파트너 '유리아'다. 기존 첫 픽업 파트너였던 '빅토리아'가 픽업 종료와 함께 일반 호출 라인업으로 편입됐으며, 점검 이후 신규 파트너 유리아가 픽업 호출 대상으로 등장했다.

'유리아'는 '베르몬트' 디비전, '크로노스칼라' 팩션 소속의 '욕망' 속성 '중열', '딜러'다. 앞서 개발자 편지와 이벤트 예고를 통해 '크로노 패러독스'의 중심 인물로 소개된 캐릭터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 구성과 전투 콘셉트가 정식 공개됐다.
성능적으로 '유리아'는 단일 대상 지속 화력에 특화된 딜러에 가깝다. 기존 픽업 파트너 '빅토리아'가 빠른 웨이브 정리와 광역 딜링에 강점을 지녔다면, '유리아'는 특정 대상을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추가 피해를 누적시키는 방식으로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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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격 '이게 마법이야'는 가까운 적 1명에게 공격력의 150% 피해를 주는 기본 공격이다. 단일 대상 딜러답게 공격 대상은 가까운 적 1명으로 고정된다.
1스킬 '감히 덤비다니'는 가까운 적 1명에게 공격력의 121% 피해를 주고 '반복된 귀납' 효과를 획득한다. 이 효과가 2중첩되면 다음 1스킬이 강화되어 공격력의 75% 피해를 3회 입히고 반복된 귀납 효과를 제거한다. 즉, 유리아의 기본 딜 사이클은 1스킬을 반복 사용해 강화 타이밍을 만들고, 강화된 다단히트 공격으로 추가 피해를 넣는 구조다.
2스킬 '흥, 선물이야'는 '유리아' 성능의 핵심으로 보인다. 가까운 적 1명에게 공격력의 242% 피해를 입히고 대상을 '미결의 증명' 상태로 만든다. 미결의 증명은 '유리아'의 패시브와 연계되는 표식형 디버프로, '유리아'가 전투 불능이 되면 제거된다. '유리아'가 생존해 있는 동안 특정 적을 실험체로 지정하고 지속 피해를 누적시키게 된다.
버스트 스킬 '크로노스칼라에 영광을'은 가까운 적 1명에게 공격력의 60% 피해를 준 뒤 3초간 '구속' 상태로 만들고, 대상 주변에 각각 공격력의 72% 피해를 입히는 촉수 6개를 소환한다. 구속은 넉백되지 않는 행동 불능 상태로, 단순 피해뿐 아니라 적의 행동을 봉쇄하는 군중 제어 효과까지 겸한다.
패시브 '영원할 맹세'는 '유리아'의 고점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3성 기준 공격력이 10% 증가하고, 미결의 증명 상태인 적에게 3초마다 촉수 2개를 소환해 각각 공격력의 50% 피해를 준다. 4성에서는 공격력 증가량이 15%로 오르고 촉수 수가 3개, 5성에서는 공격력 증가량이 20%, 촉수 수가 4개로 늘어난다.

이 구조를 종합하면 '유리아'는 단순 순간 폭딜형 딜러라기보다, 특정 대상에게 표식을 남긴 뒤 주기적으로 촉수를 소환해 피해를 누적하는 지속형 단일 딜러다. 특히 보스전이나 체력이 높은 정예 몬스터를 상대하는 콘텐츠에서 강점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다수의 적을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 일반 스테이지에서는 '빅토리아'와 같은 광역 딜러에 비해 체감 효율이 낮을 수 있다. 그러나 버스트 스킬이 대상 주변에 촉수를 소환해 피해를 주고 구속 상태로 만드는 방식인 만큼, 적이 밀집된 상황에서는 제한적인 변수를 기대할 수 있다.
'유리아'의 가장 큰 변수는 '미결의 증명' 유지와 생존이다. 패시브 추가 피해가 미결의 증명 상태의 적을 기준으로 발생하고, '유리아'가 전투 불능이 되면 해당 상태가 제거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보호와 회복이 중요하다. 중열 딜러라는 포지션상 전열 탱커가 무너지거나 넉백으로 진형이 흔들릴 경우 피해를 받을 수 있어, 탱커와 힐러 조합의 완성도가 성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속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유리아는 욕망 속성 딜러로, 기존 의지 속성 광역 딜러 '빅토리아'와 역할이 겹치지 않는다. 따라서 '빅토리아'를 보유한 이용자라도 '유리아'는 다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딜러 자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향후 아레나, 네메시스 등 단일 대상 화력이나 군중 제어가 중요한 콘텐츠가 본격화될 경우 평가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리아와 함께 신규 이벤트 '크로노 패러독스'도 시작됐다.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스토리와 이벤트 스테이지, 이벤트 상점, 이벤트 업적으로 구성된다. 사전 개발자 편지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얼떨결에 실험체가 되어버린 주인공과 사고로 인해 나타난 또 하나의 '유리아'가 자신을 패러독스라 칭하며 촉수를 이용해 무시무시한 사건을 벌인다고 소개된 바 있다.

유리아 성장 이벤트 '반짝이는 신호, 새로운 만남! (유리아)'도 함께 진행된다. 유리아 획득과 승급, 인연 랭크 달성 등을 통해 각종 육성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기존 '반짝이는 신호, 새로운 만남! (빅토리아)' 이벤트는 종료됐다.

첫 경쟁 콘텐츠 '아레나'도 추가됐다. 아레나는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며 보상을 획득하는 PvP 콘텐츠로, 시즌 1은 6월 25일 05시부터 7월 2일 04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아레나 상점도 함께 추가됐으며, 관련 상품의 구매 가능 횟수는 매월 1일 05시에 초기화된다.

프로필 화면에는 '진행 상황' 탭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지역 제패와 아레나 등 콘텐츠별 진행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로비 UI 숨기기 기능이 추가됐고, 초과 스태미나 비타민 비축 및 수거 기능이 도입됐다. 'Ready, Set, GO!' 이벤트의 파트너 레벨 달성 조건도 완화됐으며, 월간 패스 3·4주차 미션에는 파트너와 데이트 진행 9회 미션이 추가됐다.
또한 보호막 수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빅토리아의 패시브 설명도 실제 효과에 맞게 수정됐다. 기존에는 천상의 맛 상태에서 공격력이 추가 증가하는 것으로 표기됐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천상의 맛 중첩당 공격력이 증가하는 구조로 설명이 변경됐다.
수정 사항도 대거 반영됐다. 미오 호출 확률 표기 및 적용 오류, 일부 파트너의 전투 중 멈춤 현상, 루미나 회복 대상 오류, 로나 패시브 보호막 적용 문제, 도트 피해 및 치명타 저항 감소 효과 미적용 문제 등 전투 관련 오류가 다수 수정됐다. 이외에도 로비, 파트너 화면, 특별 조달, 인연 스토리, 데자이어·어펙션 해상도, 음성과 자막 불일치 등 UI와 연출 관련 문제들도 함께 개선됐다.
서비스 초기 발생했던 보상 지급 이슈에 대한 조치도 완료됐다. 픽업 호출 티켓 일부 미지급, 6월 8일 매일매일 선물 이벤트 우편 발송 오류, 'Ready, Set, GO!' 수지의 메모리 보상 부족 지급 문제에 대한 보상이 대상자에게 지급됐다.
한편 '메이크 드라마: MAD'는 정식 출시 이후 원스토어 인기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픽업 호출 확률 상향과 개발자 편지를 통한 콘텐츠 개선 계획 공개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첫 신규 파트너와 경쟁 콘텐츠가 추가되면서, 향후 교감 콘텐츠 수위 상향, 1~2성으로의 확장, 네메시스 콘텐츠와 여름 시즌 업데이트까지 이어질 콘텐츠 확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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