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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게임즈 신작 '원더덱', 스팀 플레이테스트 참가자 모집

 

 
국내 인디 개발사 묵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탑다운 덱 슈팅 로그라이크 '원더덱(Wonderdeck)'이 스팀 탄막 슈팅 이벤트를 맞아 게임의 핵심 시스템을 공개하고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원더덱'은 카드 게임의 전략성과 탄막 슈팅의 액션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카드를 단순한 능력치가 아닌 무기 자체의 규칙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무기에 카드를 장착해 공격 방식을 설계하고, 완성된 족보에 따라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임의 핵심은 '덱로더(Deckloader)'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카드를 무기 모듈처럼 장착해 공격 패턴을 구성할 수 있으며, 원페어, 투페어, 플러시 등 완성된 카드 조합에 따라 투사체의 성능과 특성이 변화한다.

예를 들어 특정 족보를 완성하면 탄환 수가 증가하거나 적을 추적하는 유도 기능이 부여되며, 관통, 분열, 연발, 바운스 등 다양한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같은 무기라도 플레이어의 카드 구성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빌드가 탄생한다.

로그라이크 특유의 전략성도 강조됐다. 플레이어는 테이블 형태의 맵을 이동하며 다음 보상 카드와 이벤트를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하게 된다. 어떤 카드를 확보해 원하는 족보를 완성할지, 어떤 루트를 통해 성장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전투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세계관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기묘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왜곡된 세계 속에서 흩어진 기억의 조각을 수집하며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묵게임즈는 "원더덱은 카드가 곧 무기가 되고 규칙이 되는 게임"이라며 "족보를 완성해 자신만의 공격 패턴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기존 탄막 슈팅이나 로그라이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덱'은 2027년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현재 스팀 페이지를 통해 위시리스트 등록과 플레이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개발사는 향후 플레이어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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