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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닮은 '진화'의 철학! 삼국지 전략판의 '김돌격' 된 야구 레전드 '김태균'..."꾸준함·도전 정신이 닮은 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의 영구결번 52번, 홈런왕, 그리고 타석에서 가장 정교한 선구안을 자랑했던 레전드 타자 김태균. 그가 이번에는 야구 배트 대신 전장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삼국지 전략판'의 거대한 전장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왔다. 그라운드를 떠난 이후에도 해설위원, 방송인, 감독, 그리고 한 회사의 수장으로서 끊임없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온 그의 행보는, 안주하지 않고 매 시즌 거듭나는 '어떤 게임'의 운영 철학과 묘하게 닮아 있다.

실제로 '쿠카게임즈'는 '삼국지 전략판' 출시 이후 5년간 25개의 시나리오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전장을 개척해왔고, 시기별 맞춤형 버전 업데이트와 최근에는 '글로벌 에볼루션 연도 계획'을 공개하며 또 한 번의 대규모 변화를 예고했다. 이렇듯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왕도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이 내건 이번 시즌의 키워드는 단연 '진화', 이러한 '진화'의 가치를 공유한 양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홍보 모델을 넘어 실제 플레이어의 시선에서 게임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를 즐겨왔다는 그. 9회말의 압박감을 견뎌내던 베테랑의 숨결이 천하 통일을 꿈꾸는 맹주들의 심리전과 만났을 때, 전장에는 어떤 새로운 박자가 울려 퍼지게 될까. 물러서지 않는 정면 승부의 DNA를 품고 '김돌격'이라는 새로운 별명과 함께 공성전의 최전선에 서겠다, 각오를 밝힌 그가 배트를 고쳐 쥐고 휘두른 강렬한 출사표를 들어보았다.
 
 
 

<인연의 시작 -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우리>
 
Q. 게임 '삼국지 전략판'으로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습니다. 김태균 해설위원과 '삼국지 전략판', 어떻게 인연이 됐을까요?
 
김태균. 어릴때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를 좋아했던 세대다 보니 코에이 테크모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삼국지 전략판'이라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간간히 들려오는 '삼국지 전략판'의 각종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와 '삼국연역', '문무쟁패'와 같은 콘텐츠 업데이트 등 각종 소식을 들으면서 '삼국지 전략판'의 단순한 게임 운영에만 멈춰있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성장과 돌파를 해오는 모습이 저와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삼국지 전략판'에서 홍보모델로 연락을 주셨는데, 주제가 '진화'였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삼국지 전략판'과 저의 공통점이 서로 통했구나- 싶어 바로 협업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홍보모델로만 참여하는 게 아니라 게임 유저로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어린 시절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느낌이 있어서 또 설레고 재밌기도 하였습니다.
 
Q. '삼국지 전략판'은 명실공히 삼국지 최고 인기 게임이자 2021년 2월 출시된 장수 게임입니다. '삼국지 전략판'의 어떤 매력이 대한민국 프로 야구의 전설 김태균 해설위원을 사로 잡았을까요?
 
김태균. 여러 매력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시즌마다 업데이트하는 시나리오와 새로운 판이 열린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25개 시나리오를 선보인 '삼국지 전략판'인데 탄탄한 시나리오도 참 빠져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도 시즌마다 분위기와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듯이 '삼국지 전략판'도 새로운 시즌이 열릴때마다 생기는 새로운 변수와 전략에 야구 시즌과 같은 짜릿함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동맹원과 함께 전략 짜고 움직이는 재미가 정말 크고, 무엇보다 끈끈한 동맹원만의 의리와 우정이 또 '삼국지 전략판'만이 줄 수 있는 감정인것 같습니다.
 
Q. 프로 선수, 사업가, 게이머로써의 김태균 해설위원의 모습은 항상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김태균. 인생은 한 번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결과가 어떻든 일단 부딪혀보고 최선을 다하는 게 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야구의 지략과 삼국지의 전략이 통했다>
 
Q. 본인이 장수라면 조조, 유비, 손권 중 누구와 잘 맞을 것 같으세요? 반대로 본인이 군주라면 어떤 장수를 등용하실 계획인가요?
 
김태균. 저도 현실적인 면은 있는 편이라 오히려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비 스타일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제가 군주여도 역시 유비 같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을 것 같아요. 결국 오래 가는 팀은 사람을 얻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야구는 '지략'과 '전략'이라는 면에서 전략 시뮬레이션과 흡사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삼국지의 목표인 '천하통일'을 야구의 '승리'나 '우승'이라고 본다면 '동맹' 혹은 '국가' 단위에서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김태균. 기본은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국 중요한 순간에는 개인의 역할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선수 한 명의 안타나 호수비 하나가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기도 합니다.

삼국지 전략판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동맹 전체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각자가 자기 역할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승부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야구 레전드들로 삼국지 진영을 꾸린다고 했을 때 꼭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으실까요?
 
김태균. 오승환 선수입니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수많은 승리를 지켜낸 선수잖아요. 토벌이나 큰 전투에서 마지막을 확실하게 정리해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압박감이 느껴지는 장수 스타일이죠.
 
 
 
<삼국의 '김돌격'으로 출전하다>
 
Q. 이번에 단순 홍보 모델이 아니라 실제 유저로 참여해 함께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한 명의 전략판 유저로써 기대되는 점, 또는 각오가 있다면요?
 
김태균. 게임 플레이 공개가 되고 진짜 제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부분이 조금 설레면서도 긴장되기도 합니다.
 
기대되는 부분이라면 실제 유저와 플레이하게 되는데, 게임에서 어떤 전투가 일어나고, 어떤 전략이 오고갈지 참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제가 승부욕에는 자신이 있는데 저 또한 최선을 다하여 천하통일을 노려보겠습니다.
 
Q. 이번 삼국지 전략판 모델 발탁 소식에 대한 회사나, 주변 야구인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김태균. 주변 야구인들한테는 아직 이야기 못 했는데, 회사에서는 재밌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고른 캐릭터 보고 저랑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듣고 보니까 괜히 더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지금 '장비'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는데, 의리를 중시하는 면이나, 판을 뒤짚는 능력을 갖춘 면이나 저와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듣고 보니까 괜히 더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Q. 현역 시절 '김별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별명이 많았습니다. '삼국지 전략판' 이후 유저들은 어떤 별명으로 김태균 해설위원을 어떻게 부르게 될까요?
 
김태균. '김돌격' 아닐까요?
 
원래도 물러서기보다는 정면 승부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게임 안에서도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구의 지략과 삼국지의 전략이 통했다>

Q. 마지막으로 삼국지 전략판의 새 얼굴로써 '삼국지 전략판' 유저 분들께 강렬한 출사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김태균. 이제는 야구장이 아니라 삼국지 전략판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우게 됐습니다. 6월 27일 정식으로 삼국지 전략판의 전장으로 진입하여 각 지역 유저와 실제로 부딪힐 예정입니다. 김태균다운 정면 승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략도 전투도 끝까지 갑니다.
 
"천하통일, 같이 한번 가보시죠."
삼국지라는 거대한 세계관의 전쟁을 다룬 '전략 시뮬레이션'과, 전쟁만큼이나 치열한 전략의 장, '야구'의 본질은 결국 '사람'에 있다.  본인이 등용하고 싶은 최고의 장수로 망설임 없이 '돌부처' 오승환 선수를 꼽고, 오래가는 팀의 조건으로 유비의 '의리'를 강조한 대목이 이를 증명한다.
 
그는 또한, '도전'과 '꾸준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는 선수 시절 그를 KBO 대표 타자로 만들었던 원동력이자, 은퇴 이후에도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가 '삼국지 전략판'과의 협업을 흔쾌히 결정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게임의 모습에서 자신의 삶과 닮은 점을 발견했으리라.
 
9인의 타순과 팀의 시너지 속에서 수많은 승부를 경험했던 4번 타자의 시선은, 이제 '삼국지 전략판'의 든든한 동맹원들과 함께 거대한 전장의 판을 흔드는 광활한 시야로 '진화'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결과가 어떻든 일단 부딪쳐보는 것이 내 스타일", 자신을 "정면 승부를 좋아하는 돌격형 장수"라며 웃던 그에게선, 여전히 뜨거운 현역 시절의 승부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5년간 안주하지 않고 성장해온 장수 게임과 은퇴 후에도 매 순간 끊임없이 변신하며 도전해 온 레전드 선수의 만남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선 '닮은꼴의 연대'에 가깝다.

이제 그는 야구장이 아닌 삼국지 전략판의 전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야구장의 홈플레이트를 딛던 그 단단한 발걸음으로 삼국지 천하를 평정하러 나선 김태균. 그의 지휘 아래 진화할 '삼국지 전략판'의 전장에서, 우리가 마주할 또 하나의 시원한 정면 승부의 홈런 궤적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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