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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의 마법 제대로 통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1.5 버전 업데이트 힘입어 스팀 매출 5위 기록

 

 
넷마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스팀 국내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스팀 ‘Top Sellers(판매 수익순 최고 인기 게임)’ 차트 기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국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가 단순 판매량이 아니라 최근 매출을 기준으로 집계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료 플레이 게임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순위 상승은 신규 업데이트 이후 인게임 결제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1.5 버전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 멀린의 합류가 꼽힌다. 멀린은 원작 ‘일곱 개의 대죄’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서사적인 중요도를 가지는 핵심 캐릭터로, 게임 내에서는 마도서, 완드, 스태프를 활용하는 마법 특화 캐릭터로 설계됐다. 특히 각 무기 빌드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는 물론 퀵스왑이나 자동 추적기와 같이 기존 캐릭터와 겹치지 않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매력이 강조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수집 및 육성 수요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무료 플레이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스팀 매출 차트에는 인게임 상품 구매와 패키지 결제 등이 반영된다. 따라서 신규 SSR 캐릭터, 전용 장비, 성장 재화, 이벤트 패키지 등이 함께 투입되는 대형 업데이트 시점에는 이용자 수 변화보다 결제 집중도가 순위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순위 상승은 출시 초반부터 형성된 글로벌 이용자 기반과도 맞물려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원작 IP의 인지도,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 스팀을 통한 글로벌 접근성을 바탕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매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여기에 원작 팬덤의 선호도가 높은 멀린이 업데이트 핵심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기존 유저 복귀와 과금 수요가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해석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꾸준한 업데이트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계속 높은 순위를 방어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한편, 개발진의 AMA를 통해 앞으로도 3주 단위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공언된 만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다음 업데이트는 6월 말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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