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NDC 26, AI·게임 개발 최전선의 51개 세션… 전문가 대담으로 풍부해진 게임업계 지식 교류의 장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지식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NDC)’가 오는 6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업계 안팎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DC는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개발 전반의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현업 관계자와 업계 지망생이 주목하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이번 ‘NDC 26’에서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 등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걸친 주제는 물론 게임업계의 인공지능(AI) 및 IP, 블록체인 트렌드, 글로벌 사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일방향 전달을 넘어 지식 연결로… 전문가 패널 토론 세션 8종 마련
 
올해 NDC의 주요 특징은 전문가 토론 형식의 대담 세션 라인업을 다수 선보인다는 점이다. 단일 연사의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에게 한층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서로 다른 게임을 동시에 개발한다는 것’ 세션에는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다수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이끄는 리더십과 철학을 공유한다. ‘내가 플레이하고 싶었던 게임을 만든다’ 세션에서는 독보적인 서브컬처 팬덤을 구축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PD와 프로젝트 문 김지훈 대표가 본인만의 기획·운영 노하우를 나눈다. 글로벌 인디게임 히트작 림월드 제작자 타이난 실베스터는 ‘내가 만드는 시스템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OpenAI 엔지니어 출신인 Love&Fury 김태훈 CTO와 넥슨 이용욱 실장이 ‘AI가 10배 빠른 시대, 성장을 멈출 이유는 없다’ 세션을 통해 AI 도입이 조직의 성장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전한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AX 여정’ 세션에서는 넥슨 강덕원 본부장과 크래프톤 임경영 VP가 각 회사에서 AI 전환 과정에서 쌓아온 시행착오와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AI 시대, 넥슨은 데이터로 무엇을 준비하는가’ 세션을 통해 넥슨 류청훈, 배준영 본부장과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임진식 총괄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인프라 고도화 사례를 나눈다.
 
이 밖에도 네오플과 넥슨게임즈, 넥슨코리아 소속 사운드 전문가가 들려주는 ‘The Art of Sound,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세션, 넥슨 채정원 본부장과 G식백과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성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결의 시대, 게임은 어디로 가는가’ 등 다채로운 주제의 대담이 준비되어 있다.
 
게임 개발 최전선에서 전하는 AI 실전 활용기 대거 공개
 

한편, 올해 NDC는 전체 51개 세션 중 총 15개 세션이 AI 연관 주제로 마련되면서 인공지능이 핵심 테마로 떠올랐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실제 개발 현장에 접목한 구체적인 사례와 시행착오를 담은 발표 세션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단연 눈에 띄는 세션은 글로벌 흥행작 ‘아크 레이더스’를 개발한 엠바크 스튜디오의 ‘Machine Learning Implementation - The Case of Embark Games’ 세션이다. ‘아크 레이더스’, ‘더 파이널스’ 등 엠바크 스튜디오가 제작한 게임 개발 전반에 머신러닝을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과 성과 등을 공유한다.
 
게임 기획과 데이터 분석 등 영역에서의 AI 활용법도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AI는 스토리텔링의 꿈을 꾸는가' 세션에서는 세계관 설정부터 시나리오 작성까지 내러티브 기획 과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해본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AI가 잘하는 것과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영역을 솔직하게 짚는다. 'AI 서치, 대시보드를 넘어 에이전트로' 세션은 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자연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개발기를 소개한다.
 
이처럼 올해 NDC는 넥슨이 그간 축적해온 콘텐츠 운영 경험과 노하우 외에도 게임 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폭넓게 짚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넥슨 류은영 인재전략실장은 "올해 NDC는 AI라는 거대한 흐름이 게임 개발의 최전선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실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업계 전문가의 대담 세션을 폭넓게 마련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