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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레이드 '타라니스의 성지’는 여신족과 관련 있나…'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1.5버전 콘텐츠 예고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공식 SNS를 통해 1.5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도전 보스 콘텐츠 확장과 신규 레이드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기존 성장 구조와 장비 세팅 방식에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난도 전투 콘텐츠의 비중도 함께 커질 전망이다.

먼저 기존 도전 보스 중 하나인 ‘침식된 수호자 골렘’에는 지옥 및 심연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된다. 도전 보스의 난이도 확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위 장비와 성장 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콘텐츠의 중요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자 노트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1.5 버전에서는 각인 장비와 방어구 장비가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된다. 기존에는 각인 장비가 방어구 부위를 대체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세트 장비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각인 장비와 방어구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특정 도전 보스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침묵의 주시자’, ‘암운의 마력 세공’, ‘폭룡의 검은 심장’ 등 고유 SSR 장비의 활용처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전망이다.

장비 세팅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도전 보스 보상의 가치도 이전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특정 보스를 공략해 고유 장비를 확보하고, 이를 각인 장비 및 방어구 세트 효과와 조합하는 방식의 세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확정 획득 루트까지 열릴 경우, 이용자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원하는 장비를 확보하며 다양한 전투 구성을 실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레이드 콘텐츠로는 ‘타라니스의 성지’가 예고됐다. 레이드는 앞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기존 던전 콘텐츠를 대체하는 주간 콘텐츠로 소개된 바 있으며, 최대 5인까지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로 준비되고 있다. 매일 반복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주간 단위로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며, 기존 던전 플레이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협동 전투의 재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타라니스’라는 명칭 역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타라니스는 원작 ‘일곱 개의 대죄’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 이름은 아니지만, 영국의 선주민족인 켈트족의 신화에서는 하늘과 번개의 신으로 알려진 존재다.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타라니스의 성지’가 천계의 존재인 여신족과 관련된 콘텐츠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최근 업데이트 흐름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작의 캐릭터인 에스카노르, 멀린의 설정과도 맞물린다. 에스카노르는 여신족의 은총 중 하나인 ‘선샤인’을 보유한 인물이며, 멀린은 원작에서 '최고신의 가호’만 받고 여신족의 회유를 무시하고 도망친 전력을 통해 원작의 핵심 설정과 깊게 연결돼 있는 만큼, ‘타라니스의 성지’와 관련된 신규 스토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아직 ‘타라니스의 성지’의 구체적인 배경, 등장 보스, 스토리 연결점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명칭과 신화적 의미, 신규 캐릭터들의 설정을 바탕으로 한 추측에 가깝지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별의 서’를 핵심 설정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레이드가 원작과 게임 오리지널 서사를 잇는 중요한 콘텐츠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자세한 관련 정보는 6월 1일 진행 예정인 특별 방송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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