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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배경의 전쟁 건축 시뮬레이션 '매네이트 오더' 2026년 가을 상륙

 

 
디지털스카이는 산하 인디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스팀 신작 '매네이트 오더(Mandate Order)'를 공개하고 2026년 가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가속도에 돌입했다. 본 작은 앞서 스팀 중세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

'매네이트 오더'는 플레이어가 고대 중국의 한 세력을 이끄는 통치자가 되어 황무지에서 시작해 전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도시 국가를 일구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단순히 건물을 무작위로 배치하는 기존 도시 건설 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주거지, 우물, 농지, 벌목장, 창고 등 기반 시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이 돋보인다.
 
게임 내 인구는 고대 군제 단위인 오(伍)로 측정되며, 민간인들은 자율적으로 수집과 건설 및 생산에 참여한다. 플레이어는 이들에게 식량과 물, 피난처, 겨울철 연료 같은 기초 생존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야 하며, 이에 따라 변화하는 여론 관리가 내정의 핵심으로 작용한다. 여론이 높으면 이주민이 늘어나지만, 방치 시 인구 감소나 반란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현실성을 갖췄다.

게임의 물류 시스템은 도시의 생명선이자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메커니즘이다. 나무, 돌, 무기, 갑옷 등 모든 자원은 수집과 가공, 저장 과정을 거쳐 철저한 폐쇄 루프를 형성해야 한다. 창고와 역참의 위치, 그리고 도로망의 효율성에 따라 자재 운송 속도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므로 촘촘한 물류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보급품의 정체나 부족 현상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동적 시스템을 자랑하며, 개발팀은 이번 데모 기간 획득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UI 시각화와 자원 프롬프트, 편리한 검색 기능 등 유저 편의성을 대대적으로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발진이 강조하는 핵심 재미는 고대 중국식 도시 건설과 군사적 방어가 결합된 동양 전쟁 건축 체험이다. 도시는 곧 생활 공간이자 거대한 전쟁 기계로 작동한다. 성벽을 설계할 때 적의 예상 진입 경로를 계산해야 하며, 다진 흙벽이나 목조 성벽의 특성에 맞춰 성문, 탑, 침대석궁, 투석기 등 방어 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적의 침공이 시작되면 이전에 구축해 둔 도로망을 통해 아군 군사들이 얼마나 빠르게 고지대나 성벽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직결된다. 즉, 전쟁은 군대를 파견하는 순간이 아니라 첫 번째 도로와 무기 작업장, 성벽을 세우는 건설 단계부터 이미 시작되는 구조다.

방어전 외에도 플레이어는 과병, 방패병, 궁수, 전차병 등 춘추전국시대의 기질을 반영한 다채로운 병종을 육성하여 영토 확장과 주변 세력 축출에 나설 수 있다. 대규모 전장 조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우스로 선을 그려 진형을 직관적으로 확장하는 표시형 포메이션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전장을 부수고 돌격하는 전차병의 역동적인 연출은 중세 유럽이나 현대전과는 차별화된 고대 동양 전쟁 고유의 시각적 인상을 심어준다. 여기에 유교, 법가, 묵가, 군사전략가 등 백가쟁명 시대의 다양한 학파에서 제자를 가신으로 등용하고 외교, 무역, 조공 정책을 정하는 등 통치 스타일의 다양성도 폭넓게 확보하다.

철저한 고증이 반영된 가신, 희생, 칭호 등 방대한 역사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현지화 최적화 작업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네이트 오더'는 현재 공식 스팀 스토어 페이지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최신 개발 소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저들을 위한 위시리스트 등록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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