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 산하 개발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신작 해양 생존 어드벤처 '서브노티카2'가 오는 15일(한국 시각)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85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새로운 외계 해양 행성을 무대로 한층 확장된 해양 탐사 및 생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브노티카2는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PC와 함께 엑스박스 시리즈 XIS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한국 스팀 스토어 기준 가격은 33,700원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배경이었던 행성 ‘4546B’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외계 해양 세계를 무대로 삼는다. 플레이어는 정체불명의 사고 이후 낯선 바다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며, 산소와 식량을 확보하고 심해 기지를 건설하며 생존을 이어가야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붕괴 직전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행성 깊숙한 곳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탐사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행성 자체가 플레이어를 거부하는 듯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특유의 고립감과 심해 공포 연출 역시 더욱 진화했다. 거대한 수중 절벽과 산호 지대, 빛조차 닿지 않는 심해 심연 등 다양한 바이옴이 구현됐으며, 새로운 외계 생명체와 초대형 ‘레비아탄’급 생물들이 심해 곳곳을 배회한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시리즈 최초의 최대 4인 협동 플레이 지원이다. 기존에는 홀로 심해를 탐험하는 싱글 플레이 중심 구조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탐험과 기지 건설, 자원 수집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개발진은 어디까지나 싱글 플레이 경험을 중심에 두고, 협동 플레이를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생존 시스템 역시 한층 확장됐다. 신규 시스템인 ‘바이오모드(BioMod)’를 통해 외계 생명체의 유전 물질을 활용해 캐릭터를 진화시킬 수 있다. 플레이어는 수중 호흡 능력을 강화하거나 이동 속도를 높이는 등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신체를 변화시키며 극한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기술적 진화도 눈길을 끈다. 서브노티카2는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전작과 달리,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됐으며 루멘과 나나이트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다 사실적인 조명 표현과 수중 물리 효과, 생동감 있는 해양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탐험 요소 역시 대폭 강화됐다. 새로운 잠수정과 장비가 추가됐으며, 기지 건설 시스템도 전면 개편됐다. 플레이어는 보다 자유롭고 직관적으로 심해 거점과 수중 연구 시설 등을 건설할 수 있다.

언노운 월즈는 이번 얼리액세스를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가는 공개 개발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스토리 챕터와 바이옴, 생물, 탈것 등을 지속 추가하며 게임 규모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브노티카2는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 1위를 약 9개월간 유지했으며, 5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위시리스트에 등록한 상태다. 최근에는 스팀 글로벌 인기 게임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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