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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 정규 시즌 4주 차 종합, ‘단독 선두’ KT 롤스터, 팀 창단 이후 첫 개막 8연승

 

 
[자료제공 = 프레인스포츠] 패배를 잊은 KT 롤스터가 개막 이후 8연승을 달리며 팀의 새 역사를 썼다. T1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페이커’ 이상혁은 LCK 통산 첫 6,000 어시스트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케리아’ 류민석의 계약 연장 소식도 이어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와 T1 홈그라운드가 열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4주 차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 KT 롤스터, 개막 8연승 질주! ‘6연승’ 한화생명e스포츠, 선두 추격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KT 롤스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KT 롤스터는 22일(수) 키움 DRX와 24일(금)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개막 8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지난 2017년 기록했던 개막 6연승을 9년 만에 경신한 팀 자체 신기록이다.

KT 롤스터의 고공 행진은 베테랑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안정적인 경기력과 탑 라이너의 신흥 강호로 부상하고 있는 ‘퍼펙트’ 이승민의 폭발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승민은 4주 차 두 경기에서도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오며 팀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무실세트 연승을 견인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2일(수) 농심 레드포스를 2대1로 제압한 뒤 24일(금) 키움 DRX까지 2대0으로 완파하며 7승 1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KT 롤스터를 1경기 차로 바짝 뒤쫓으며 상위권 양강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 홈그라운드 마친 T1, 경기 안팎으로 연이은 경사
25일(토)과 26일(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T1 홈그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T1은 한진 브리온과 BNK 피어엑스를 모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2승을 추가한 T1은 5승 3패를 기록하며 젠지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T1에게 이번 홈그라운드는 연이은 경사의 현장이었다.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25일(토)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LCK 역사상 최초로 통산 6,000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이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 팬들 앞에서 기록을 달성해 더욱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T1은 26일 경기 외적으로도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현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류민석은 이상혁과 마찬가지로 2029년까지 T1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디플러스 기아, 한진 브리온-DN 수퍼스 연파하며 3연승
젠지와 T1을 연달아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디플러스 기아도 중상위권 경쟁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4주 차에 한진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잇달아 격파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보여준 반등의 중심에는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와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있었다. 허수는 브리온전에서 교전 설계 능력을 입증하며 시즌 첫 PO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고 최용혁은 공격적인 정글 운영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완벽히 차단했다. 2주 차 젠지전 승리 이후 주춤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2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기분 좋은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디플러스 기아는 5위에 자리했지만 공동 3위인 T1, 젠지와 세트 득실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승수 차이가 없는 촘촘한 구도가 형성된 만큼 5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중상위권 순위표가 크게 요동칠 수도 있어 디플러스 기아는 1라운드 막바지 순위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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