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가 양대 마켓 1위 달성이라는 화려한 성적표를 거머쥔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발 빠른 소통 행보에 나섰다.
몬길: 스타 다이브의 이동조 PD는 22일 두 번째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파밍 피로도 개선과 PC 버전 편의성 강화를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동조 PD는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유저들이 보내준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성장의 과정이 즐거움이 아닌 스트레스가 되었던 부분들을 인정하고 이를 전격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유저들이 가장 큰 피로도를 느꼈던 몬스터링 파밍과 장비 획득 그리고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프리미엄 연어 퓨레 수급 방식에 집중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몬스터링 시스템의 개편이다. 이동조 PD는 기존에는 동일한 몬스터링이라도 공격과 방어 그리고 체력형으로 타입이 나뉘어 원하는 옵션을 얻기 위한 파밍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다고 인정, 유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타입을 전격 삭제하고 모든 몬스터링에 공격형 능력치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균열에서의 몬스터링 획득 확률을 높이고 고등급 옵션을 획득했을 때 자동으로 잠금이 설정되는 편의 기능도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다.
캐릭터 육성 재화인 '프리미엄 연어 퓨레', 일명, 츄르의 수급 방식도 획기적으로 바뀐다. 그동안 보물상자 운에 기대어 반복적인 플레이를 강요했던 방식을 버리고, 균열을 플레이할 때마다 획득 가능한 최댓값인 6개를 확정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토벌 콘텐츠에서의 장비 및 재료 획득 확률을 상향 조정하여 장비 제작과 파밍에 들어가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낼 계획이다.
PC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조작 환경 개선도 즉각 시행된다. 사전에 진행된 유저 설문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4월 23일 패치부터 PC 버전에서도 자동 이동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격 버튼을 반복해서 클릭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연속 공격이 나가는 기능을 개발 중이며 5월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스킵이 불가능해 불편함을 초래했던 이벤트 스토리 역시 다음 버전에서 스킵 기능이 정식으로 추가된다.
각각의 개선안 적용 시점은 다음과 같다.
[04/23(목) 점검 간 패치]
- 몬스터링 타입별 스테이터스 구분 제거
- 황금향의 파수꾼 이벤트의 몬스터링 획득 확률 100% 획득으로 상향
- 황금향의 파수꾼 이벤트의 몬스터링 획득 시 기본 등급 조정
- 균열 클리어 시 퓨레 확정 지급
- 균열 몬스터링 획득 확률 상향
- 토벌 재료 보상 획득 확률 상향
- 토벌 장비 획득 확률 상향
- PC 자동 이동 기능 추가
[추가 개선 버전]
- 몬스터링 옵션 등급 필터 개선
- 이벤트 스토리 스킵 기능 추가
- 몬스터링 희귀도에 따른 자동 잠금 기능
- 몬스터링 희귀도에 따른 자동 잠금 기능
- PC버전 공격 버튼 길게 누르기(프레스)로 연타 지원
이동조 PD는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하며 유저들과의 신뢰를 강조했다. 양대 마켓 1위 보상 지급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인지하고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보상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4월 24일 오후 7시에 진행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23일 업데이트에는 첫 픽업 캐릭터인 '에스데'의 모델링 개선과 인벤토리 초과 시 던전 이용이 불가능했던 현상에 대한 해결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인벤토리 문제로 불편을 겪은 유저 전원에게 100만 골드를 일괄 지급하며 적극적인 보상 의지를 보였다. 출시 초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저의 사소한 목소리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하려는 개발진의 노력이 '몬길: 스타 다이브'의 장기 흥행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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