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대표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전장에 시프트업의 화제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가 상륙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신규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연구실 혹은 비밀 기지 같은 분위기의 초록빛 배경 속에 한 여성 캐릭터의 실루엣이 뒤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문구는 ‘새로운 컨텐더, 전장에 상륙하다(New Contender on the battlegrounds.)’로, 단순한 꾸미기 스킨 이상의 콘텐츠가 추가될 것임을 시사했다.
비록 크래프톤 측은 콜라보레이션 대상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게이머들은 실루엣의 독특한 바디 슈트 형태와 머리 스타일, 그리고 전체적인 체형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미지 하단에 '© SHIFT UP' 카피라이트 문구가 명시되어 있어, 시프트업과의 IP 협업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브가 배틀그라운드 내 '컨텐더' 시스템을 통해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컨텐더는 단순히 기존 캐릭터의 외형을 덧씌우는 일반적인 스킨 상품과 달리, 외형은 물론 감정표현, 킬 이펙트, 낙하 트레일 효과, 전용 킬 배지 등 다채로운 컴포넌트가 결합된 성장형 유료 아이템이다.
이는 유저가 플레이를 통해 컨텐더를 성장시키며 외형 및 기능적 피드백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마치 독립적인 새로운 캐릭터로서 전장에 참전하는 듯한 고유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4년 4월 도입된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지의 생명체 네이티브에게 침공당해 황폐해진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우주 쫓겨난 인류의 사투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강습대원의 마지막 생존자 이브의 화려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다양한 의상 수집 요소 등으로 2024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글로벌 대표 배틀로얄 게임과 콘솔 기반의 고품질 액션 IP의 만남은 장르와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무는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틀그라운드는 그동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의 IP와 협업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어 왔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 역시 장기 흥행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와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업데이트 일정 및 세부 정보를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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