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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오픈월드 스팀펑크 RPG ‘더 갓 슬레이어’ 예고편 전격 공개

작성일 : 2025.12.05

 

 
[자료제공 = H2 인터렉티브] ‘마이 타임(My Time)’ 시리즈를 개발한 중국 충칭을 연고지로 두는 인디 스튜디오, ‘파테아 게임즈(Pathea Games)’는 오늘(12월 5일) 3인칭 스팀펑크 판타지 RPG 신작 ‘더 갓 슬레이어(The God Slayer)’의 최신 CGI 및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으며, 추후 PC 및 PS5, 그리고 Xbox 플랫폼으로 출시할 것을 밝혔다.
 
먼 옛날, 신과 같은 존재인 ‘천신(Celestials)’은 인간 세계와 그 안의 모든 생명체를 창조하고 설계했으며, 인간이 ‘Qi’라 불리는 강력한 힘을 길러내도록 하여 자신들의 영생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에 들어서면서 인간은 이 ‘기(Qi)’를 유려한 무술처럼 다루며 ‘불’, ‘물’, ‘땅’, ‘금속’, ‘나무’ 등 다양한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신성한 힘을 감히 인간이 응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 ‘천신’은 단 하루 만에 가장 강력한 왕국을 무너뜨리고, 그곳의 ‘엘리멘서(Elemancer)’를 잔혹하게 토벌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후세에 ‘신들의 몰락(God Fall)’로 불리며 기억되었다.
 
‘신들의 몰락’ 사태로 가족을 잃은 ‘엘리멘서’이자 주인공 ‘청(Cheng)’은 강력한 ‘원소’의 힘과 상실에서 비롯된 분노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고, 먼저 쓰러진 이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플레이어는 ‘청’을 조종하며, ‘천신’의 억압에 맞서 저항군을 결집시키는 긴 여정에 나서게 된다.

‘더 갓 슬레이어’는 2023년 개최된 ‘차이나조이(ChinaJoy)’ 현장에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China Hero Project)’ 일환으로 처음 공개된 이후 약 2년이 흘렀다.
 
‘파테아 게임즈’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Zifei Wu’는 개발사의 기존 대표작인 ‘마이 타임’ 시리즈와 비교할 때, ‘더 갓 슬레이어’는 테마적으로 큰 변화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오픈월드 RPG 개발 과정에서 쌓은 캐릭터성과 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보다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핵심 요소가 바로 ‘원소’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다.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된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보다 자유도 높은 RPG 플레이 스타일과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원소 전투’ 시스템, 거대한 수도 도시 탐험, 다양한 세력과의 관계 형성, 그리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임무 해결 방식 등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작중 배경인 ‘주(Zhou)’는 왕국의 수도이자 중심지로, 왕국의 기술 혁신이 집약된 대도시이면서 동양적 매력이 가미된 독특한 판타지 스팀펑크 세계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비행선, 증기선, 모노레일, 각종 증기 차량 등 다채로운 교통 수단을 경험하게 된다. 거대한 도시 속 극히 일부 상류층은 에어컨과 기계식 세탁기 등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만, 하층민들은 공업 기계가 내뿜는 고열과 그을음 속에서 고된 노동을 이어가며 어려운 삶을 살아간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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