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란투리스모
이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ECK)와 EA코리아가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뤄지라는 의미에서 카 레이싱 장르의 비디오 게임을 발매할 예정이다.
SCEK가 15일 발매할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은 '그란투리스모4:프롤로그'(이하 'GT4:프롤로그'). 이번 'GT4:프롤로그'는 조만간 발매할 예정인 'GT4'의 맛뵈기 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 내에선 현실감을 제공하는 차체의 움직임을 제공하는 물리엔진에 익숙해질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모드가 있어 초보 사용자의 레이싱감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말 음성으로 게임의 상황을 설명해 다소 어려운 감이 있는 이 게임에 유저들이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렴한 가격인 2만9000원에 발매되는 것도 매력이다.
이에 맞서 EA코리아도 PS2와 X박스용 게임인 'NFS:언더그라운드'를 28일 내놓는다.
1995년 PC용으로 첫선을 보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EA의 게임답게 우수한 그래픽과 속도감을 강점삼아 최고의 레이싱 게임 중 하나로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
7번째 작품인 'NFS:언더그라운드'는 포르쉐나 페라리 등 유명 스포츠카를 앞세운 전작들과는 달리 토요타, 스바루 등 튜닝카로 많이 쓰이는 자동차가 등장한다.
자동차를 튜닝하는 재미와 함께 밤거리의 밝은 조명 빛 아래에서 스피드 있게 레이싱을 펼치는 광경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줄 정도이다.
또,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체가 흔들리면서 주변의 조명 빛이 엷게 퍼지는 효과가 있어 게임 몰입감이 매우 높은 이 게임은 4만5000원에 발매된다.
두 레이싱 게임에 대해 한 게임 전문가는 "현실감 있는 레이싱을 즐기려면 'GT4:프롤로그'가 좋은 반면, 다소 과장된 스피드를 즐기려면 'NFS:언더그라운드'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최종배 기자 shyri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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