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엔씨소프트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아이온2는 11월 19일 정식 출시 이후 일일 활성 이용자 수가 150만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직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가 몰려 대부분의 서버에서 캐릭터 사전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이 조기에 마감되고 신규 서버를 급히 투입되는 등의 이슈가 있었으며, 출시 당일에는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하는 호조를 보여줬다.

 

아이온2의 인기는 PC방 게임 종합 순위를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점유율 5위를 차지하면서 전작과 마찬가지로 MMORPG 분야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이용자수가 분산 집계되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고무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실제 '아이온2'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각각의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UX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시에 PC 환경 자체 결제를 도입했다. 실제 '아이온2'의 PC 결제 비율은 전체 90% 이상으로 알려졌다.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시청자 수 최상위권에 오르며 관심도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아이온2는 수많은 이용자들의 니즈에 대하여 '모바일 어시스트 모드'를 도입하거나 '저레벨 이용자 케어'와 같은 신속한 피드백으로 운영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