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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리] LCK 2026 KT 롤스터, 월드 챔피언 고스트의 서포터 변신과 에이밍 복귀로 우승 도전

작성일 : 2025.11.21

 

업계 대표 찍먹러 '일리'는 잡식성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별미로 즐겨먹는 메뉴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국내 게임계 너무나 자랑스러운 대표 유산 'LCK' 입니다.
LCK 눈팅러 '1리'가 대충 말아주는 LCK 썰, '썰리'입니다.
[편집자 주]
 
2025 시즌 KT롤스터는 창단 첫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었죠.
 
하지만 준우승을 함께한 덕담-피터 듀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새로운 바텀 라인 구축이 필요했고, KT는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아우르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답했습니다.
 
에이밍의 귀환
 
 
에이밍의 KT 복귀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2023 시즌 에이밍은 KT에서 17승 1패, 올프로 퍼스트 주역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로 이적하여 2024-2025 시즌을 보냈습니다. 2024 시즌에는 우리은행 주간 골드킹을 많이 받아 연간 골드킹까지 수상했습니다.
 
주간 골드킹을 무려 5번이나 많이 수상할정도로 골드를 많이 몰아먹고 있는 만큼 팀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025 시즌에는 디플러스 기아에 베릴이 영입되면서 쇼메이커-베릴 월드 챔피언십 듀오가 재결합했지만 베릴의 로밍과 상체 시팅 중심 스타일 그리고 베릴의 약한 라인전으로 인한 부담까지 겹쳐 약간 헤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스트의 파격 변신
 
 
가장 화제는 고스트의 서포터 전향입니다. 고스트는 담원에서 팀을 서포트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면서 '고스트 롤'로 2020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2021-2022 시즌까지 담원에서 활약한 고스트는 2022년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했고, 2022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 후 2025년 7월 멕시코 Estral Esports에서 복귀한 고스트는 진, 자야, 유나라로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팀을 승강전까지 이끌었고, 2년 반의 공백에도 나름의 기량을 보였습니다.
 
2026 KT 로스터
 
 
KT는 고스트와 함께 브리온 출신 폴루도 영입해 서포터 경쟁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KT 롤스터의 2026 시즌 로스터가 완성되었습니다.
 

탑: 퍼펙트 '이승민'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비디디 '곽보성'
 

원딜: 에이밍 '김하람'
 

서포터: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폴루 '오동규'
 
2025 월즈 준우승 상체 트리오에 2023 시즌 KT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에이밍이 복귀하여, 바텀 중심의 공격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KT 2026 시즌 전망

주요 변수는 고스트 포지션 전향과 에이밍의 폼 회복입니다. 하지만 고스트는 2025년 라틴 아메리카에서 2년 반 공백을 깨고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에이밍은 디플러스 기아에서의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스코어 감독의 밴픽 능력은 젠지전에서 또 한 번 결과로 증명하여 매우 높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손스타 코치의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문성이 더해져 KT의 코칭스태프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과감한 변화를 선택한 KT롤스터의 목표는 준우승이 아닌 우승입니다. 에이밍의 복귀와 고스트의 파격 변신, 그리고 스코어-손스타의 명장 듀오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본문 이미지 출처 - Riot Games, KT롤스터 공식 X,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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