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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백도 대신 각인! '블리치: 소울 레조넌스' 장비 시스템 미리보기

작성일 : 2025.11.18

 

 
'블리치: 소울 레조넌스'(이하 소울 레조넌스)는 원작에서 사신들이 영혼을 베는 무기 '참백도'와 죽음을 두른 옷인 '사패장'을 두르는 것처럼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독자적인 사양의 장비 체계가 존재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각인'인데요. 각 캐릭터별로 할당된 각인 장비 5칸을 어떻게 채우는지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종합 성능에서 큰 편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인 장비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소울 레조넌스 입문자들을 위한 장비 시스템의 기초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본 가이드는 16일부터 23일까지 프렐류드 테스트(CBT)에서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며, 11월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그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무기 각인
 
무기 각인을 획득할 수 있는 상기 뽑기인
영혼 심연의 조각 집결
 
일반적인 캐릭터 수집형 ARPG에서 전용 무기 내지는 전용 장비로 취급되는 분류의 각인입니다. 오직 뽑기에 해당하는 집결 콘텐츠라는 제한적인 방법으로만 획득이 가능한 만큼 기본적인 무기의 레벨과 해방을 통해 올라간 능력치를 배율로 뻥튀기하는 높은 수준의 펌핑과 강력한 특수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죠.
 
무기 각인의 경우 R등급(파란색)은 무기를 통해 올라가는 최종 능력치를 1.15배로, SR등급(보라색)은 최종 능력치를 1.25배까지 증폭할 수 있으며 SSR(황금색)은 무려 1.5배라는 막대한 수준의 능력치 증폭을 제공합니다.
 
한편 특정 캐릭터가 그려진 각인의 경우 높은 확률로 '전용 효과'가 붙어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전용 효과의 유무에 따라 캐릭터 운용법이 완전히 달라지거나 편의성이 크게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캐릭터와 전용 각인을 세트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각인의 등급에 따라서 올라가는 능력치 배율의 차이가 워낙 크고 돌파를 통해서 올라가는 능력치가 배율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다 보니 주력 캐릭터에게 무기 각인을 달아줄 것이라면 어지간한 낮은 등급 고돌파 범용 무기 각인보다는 차라리 전용 효과를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높은 등급에 다른 캐릭터의 전용 무기 각인을 달아주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와 전용 효과가 맞지 않아서 옵션이 무용지물이 되어도
능력치 펌핑이 훨씬 우월한 고등급 무기 각인을을 쓰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 핵심 각인
 
무기 각인과는 다르게 핵심 각인은 전용 효과의 방향성도
기본적인 플레이 메커니즘을 바꾸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강화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무기와 마찬가지로 슬롯 1개만 사용하는 각인으로 캐릭터에 따른 고유 효과를 제공하는 부분까지 비슷한 면이 많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장비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주어진 능력치를 증폭하는 무기 각인과는 다르게 핵심 각인은 각각 할당된 능력치를 고정값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저점이 높은 편에 속하며 설계상 버려지는 능력치가 거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레벨과 해방 수준에 따라 갸파르게 강해지는 무기 각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고점이 낮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각인의 회랑'이라는 인게임 콘텐츠의 반복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파밍을 진행할 수 있으며 조각을 모아 합성하는 정가 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력 여하에 따라 반드시 원하는 장비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최고 등급인 SSR에 들어가는 범용 각인이 비중이 13개 중 6개로 절반에 가깝다는 부분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제공하는 능력치가 속성, 계열을 가리지도 않으며 캐릭터 메커니즘을 소화하는데 페널티를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에 가급적 매주 주어지는 입장권인 회랑의 열쇠는 남김 없이 털어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낮은 확률로 열리는 은밀한 길을 클리어하면
SSR 핵심 각인을 확정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세트 각인
 
각 던전마다 드롭 테이블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요구하는 기믹들도 해당 각인을 착용하는 캐릭터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기 각인과 핵심 각인을 제외한 나머지 3칸을 채우는 사실상의 최종 파밍 콘텐츠입니다.
 
이쪽은 캐릭터별로 최적화된 세트 효과가 고정되어 있고 '흩어진 흔적'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드롭 테이블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원하는 세트를 모으는 것 자체는 핵심 각인보다도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개별 세트 각인에 붙는 능력치가 완전히 무작위로 부여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캐릭터를 완성해야 할 수 있습니다.
 
최고 등급인 5성 세트 각인을 기준으로 2개의 기본 속성과 3개의 고급 속성이 붙게 되기 때문에 유효 옵션으로 5개를 가득 채워서 최고점을 노린다고 한다면 꽤 많은 시간과 영력(스태미너) 소모가 필요하며 운 또한 따라줘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부위에 따라 1개의 기본 속성은 고정된 능력치가 따라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4개의 유효 옵션만 띄우면 되며 보유하고 있는 파티가 기믹 수행만 가능하다면 '각인의 회랑'보다는 훨씬 쉽고 빠르게 반복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 자체는 다른 각인보다 훨씬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4번 옵션이 서브 딜러에게 비유효 옵션인 방어력이라 아쉽기는 해도
이 정도의 구성이면 거쳐가는 차상위 장비로는 충분히 유효타에 가깝습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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