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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원에 가장 근접한 남자" 구마유시, T1과의 계약 종료로 FA 선언

작성일 : 2025.11.17

 

 
최근에 있었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세체원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은 T1 LoL 구단 소속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17일 FA를 선언했다.
 
2018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활약을 토대로 T1 유스팀에서 본격적인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구마유시는 2020시즌부터 서브 선수로 등록되어 T1 1군의 원거리 딜러 역할을 맡게 됐으며 LCK를 비롯한 많은 대회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면서 월드 클래스 선수로 우뚝서고 있다.
 
T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작별인사에서 구마유시는 2024 월즈 우승 이후에 단년 계약을 맺은 배경에는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픈 마음이 있었고, FA 선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지만 여전히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라는 멘트를 리마인드하며 원소속팀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다.  
 
 
현재 LCK는 스토브리그 기간으로 2025년을 기점으로 하는 계약이 종료되는 18일 오전 9시까지는 본래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만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구마유시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미 충분히 증명을 끝낸 월드 클래스 선수라는 점에서 구마유시는 대권을 노리면서 원거리 딜러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최고의 카드로 꼽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팀을 구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FA선언 이후에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사인하는 사례도 종종 있어왔기 때문에 T1으로 리턴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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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nlv168_54364 포핸드
  • 2025-11-25 01:10:26
  • 구마구마야.. 어디가서도 잘할테지만 그럼에도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