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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장르 문법에 충실한 탑뷰 액션 로그라이트

작성일 : 2025.11.13

 

 
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5에서 탑뷰 액션 로그라이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선보이는 한편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연을 진행했다.
 
사전 시연에서 제공된 빌드는 무기를 고르고 사자들의 축복을 받아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를 처치하는 타임어택 모드로 시연에 소요된 시간은 약 10분가량이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PC와 모바일로 개발 중인 탑뷰 액션 로그라이트다. 원작 주인공인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차원의 틈새에서 군주 전쟁에 참여하는 27년 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의 구조는 기존 탑뷰 액션 로그라이크와 비슷하다. 단검, 대검, 건틀릿, 권총, 활 등 공격 방식이 다른 다섯 가지 무기 중 하나를 골라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것이다. 한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무작위로 등장하는 이타림의 사자가 내린 축복을 선택하고, 무기와 스킬을 강화해 강력한 빌드를 짜는 것이 핵심이다.
 
성진우에게 도움을 주는 이타림은 광명, 마탄, 유성, 염화, 폭풍, 서리 등 다양한 속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서리 축복을 선택하면 적을 얼릴 수 있고, 염화 축복을 선택하면 적을 불태워 지속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광명 축복을 선택하면 빛의 손을 소환해 적을 넘어뜨리는 등 추가 효과를 발휘해 기본 액션과 또 다른 액션을 펼친다.
 
스테이지 구조는 적들을 모두 처치하는 전투 스테이지와 그동안 모은 재화로 회복 아이템이나 축복을 구매하는 상점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한 스테이지에서 모든 일을 마치면 원하는 보상이 있는 다음 스테이지를 선택해 마지막 보스 스테이지까지 진행하게 된다.
 
게임의 차별화 포인트는 원작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성진우의 고유 능력 '그림자 군주'다. 게이머는 적들을 처치해 그림자 게이지를 모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그림자를 소환해 함께 전투할 수 있다. 물론 그림자를 강화하는 축복도 있다. 단순히 그림자의 피해량만 높이는 것이 아닌 일정 시간 동안 성진우를 강화하는 버프 형태나 설치형 스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이그리트 같은 인기 그림자는 성진우의 궁극기 형태로 등장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인기 장르에 인기 IP를 더한 '흥행 보증 수표'다. 익숙한 장르 문법 위에 그림자 군주 스킬 같은 변주를 얹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로 증명한 수준 높은 캐릭터 모델과 액션을 더해 장르 팬과 원작 팬 두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야심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번 시연에서 보여준 게임의 모습은 그 야심을 충분히 이룰만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지원은 이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성상 다른 플랫폼만큼 세밀한 컨트롤은 힘들지만, 압도적인 휴대성이 이를 커버한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탑뷰 액션 로그라이트는 많은 게이머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한편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5 현장에서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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