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팔라메데스'에 대한 소개와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 '허수아비 수련장', '캐릭터 전신 감상', '메모리얼 키스' 등 준비 중인 신규 콘텐츠 소식이 담겼습니다.

 

먼저 11월 신규 캐릭터로, '팔라메데스'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팔라메데스'는 '자연' 속성의 '전열' 기사로, '로스트 소드' 최초의 중국풍 권각 캐릭터입니다. 화려한 발차기와 맨몸 액션이 특징으로, 콘셉트상 보다 디테일한 액션을 구현한 캐릭터 모델링이 돋보입니다. 평범한 차이나 드레스가 아닌 점도 눈에 띄네요.

 

팔라메데스'는 아서왕 원전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중 한 명으로 그 중에서도 '랜슬롯', '갤러해드', '트리스탄' 등과 함께 거론되는 강자로 소개됩니다. 최근 '로스트 소드'에 기사 라인 강화 메타가 계속 되고 있는 만큼 '팔라메데스' 역시 성능 캐릭터 라인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와 함께 '팔라메데스 펫'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 차마 기사에 이미지를 실을 수는 없었습니다만 '팔라메데스'의 코스튬 '동제국의 운동복'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로스트 소드'의 신사력에 걸맞는 수위의 해당 코스튬은 11월 두번째 업데이트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속성과 시간을 선택하여 현재 덱의 DPS를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 '허수아비 수련장'이 추가됩니다.

 

마을의 허수아비에게 말을 걸어 진행할 수 있으며, 기록된 결과는 길드원들의 DPS를 랭킹화하여 순위를 매길 수도 있습니다. 해당 랭킹은 한달마다 초기화될 예정입니다.

 

11월 첫 업데이트로 스톤헨지 12층이 개방됩니다.

 

12층 보스는 친숙한 '카우퀸'이 등장할 예정이며, 카우퀸 장비 세트를 드랍합니다. 카우퀸 장비 세트는 각종 무기는 물론 '크라운'과 '룬'까지 준비됐고, 신규 유니크 장비 '사지타리우스'와 '에쿠아리우스' 2종 또한 드랍될 예정입니다. 이 신규 유니크 장비는 광휘석으로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으로, 캐릭터 전신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코스튬' 메뉴에서 눈 모양 아이콘을 터치해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인게임에서 하반신이 살짝 잘려 보이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으며, 또, 확대 혹은 시점 위치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 '길드 대항전' 콘텐츠가 진행될 신규 맵 '비스트리안 섬'의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4개의 길드가 비스트리안 섬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게 되는 경쟁 콘텐츠로, 길드 간 경쟁과 티어제로 운영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로스트 소드' 캐릭터와의 또 다른 상호 작용 콘텐츠, '메모리얼 키스' 진행 상황도 알렸습니다.

 

첫 '메모리얼 키스'는 '에바'로, 즐거운 상호 작용 액션 5가지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여러 상호 작용을 통해 '에바'와의 교감 게이지를 채울 수 있으며, 그 끝에서는 키스를 통해 더 진한 교감이 가능합니다. 역시나 함께 공개된 이미지는 기사에 실을 수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편의성 및 기타 개선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약속했던 메인 스토리 더빙 역시도 꾸준히 녹음하여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몇몇 인물들의 대사 녹음 파일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개발 노트 말미에는 누군가의 악마 형상 코스튬 일부와 다음 메인 스토리에서 보일 '멀린'의 이벤트 컷씬까지 깜짝 공개했습니다.

 

한편, '로스트 소드'는 같은 날, 12월 5일(금)부터 12월 7일(일)까지 진행되는 AGF 2025 참가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