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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초부터 불어닥친 `공성전` 바람

 

라키아
라키아-라그하임:배틀 오브 윈터 캐슬-드로이얀 온라인 등에 '공성전' 도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달 말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간 다음게임의 '라키아'의 경우 아예 게임의 컨셉이 공성전을 이용한 '무한전쟁'이다.

다음게임은 이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용병과 군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성전을 중심으로 ''라키아'를 운영하면서, 이번 달부터 2주에 한번씩 공성전을 벌일 작정이다.

'라그하임'도 공성전을 게임의 기본 개념으로 하는 업데이트를 마치고 '라그하임 : 배틀 오브 윈터 캐슬'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역시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라그하임' 공성전은 성 하나를 놓고 싸우는 다른 온라인게임과는 다르게, 주어진 다섯개의 성을 모두 차지해야지만 군주로서 군림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중급 게이머들을 위한 마이너 공성전도 준비했으며, 공성전의 재미를 키우기위해 종족마다 스킬과 아이템들을 강화했다.

'드로이얀 온라인'도 이달 중으로 공성전이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도입된 공성전 시스템은 '워컴 사이드'라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바이오닉 워'라는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군과 2군이 뭉치고, 3군과 4군이 뭉쳐 통합 공성전으로 진행되는 '바이오닉 워' 시스템은 각 서버의 길드끼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쟁으로써 한 시간동안 치뤄친다.

매월 1회씩 진행될 예정인 통합 공성전에서 승리하는 길드에는 '워컴 사이드' 지역을 다음 공성전이 열리는 기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처럼 '공성전'을 도입하는 온라인게임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를 원하는 게이머들의 구미를 맞춰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고레벨의 게이머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지배력이 전체 게이머 중 어느 위치에 올랐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며 "이런 욕구를 한번에 채워줄 수 있는 확실한 시스템이 공성전"이라고 말했다.

문신걸 엠게임 운영마케팀장은 "공성전에 참여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 게임 붐업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라그하임
드로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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