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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바닥 관리와 태그 캔슬이 핵심! '붉은 마신' 공략 가이드

작성일 : 2025.11.03

 

 
넷마블에서 개발 및 유통 예정인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스즈키 나카바의 판타지 액션 만화 '일곱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의 브리타니아 세계관을 오픈월드 ARPG 형태로 풀어낸 만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는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그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데, 실제로 이번 CBT에서 엔드 콘텐츠를 차지하고 있는 '보스 도전'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제대로 구현하여 액션 게임 마니아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원래대로라면 특정 재료를 모아 정해진 장소에서 소환 의식을 진행해야 하는 '붉은 마신'과 '회색 마신'을 이번 CBT에서는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바로 도전해볼 수 있는데 게임조선에서는 본 기사에서 붉은 마신 공략에 필요한 패턴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붉은 마신
 
- 메테오 스웜(개전 패턴)
 
 
하늘에서 붉은 마신이 소환되어 내려오는 동시에 메테오를 지면에 뿌린다.
 
일반적인 보스 등장 연출로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 공격 판정이 존재하고 위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바닥에 워닝 사인이 찍히는 위치는 피하도록 하자.
 
- 러쉬
 
 
붉은 마신이 오른손에 불꽃을 머금는 동작을 취한 뒤 양팔을 크게 2번 휘두른 다음 엉덩방아를 찧는 3연속 공격을 가한다.
 
매 동작마다 약간의 전진성과 함께 플레이어 캐릭터를 추적하는 판정이 있고 덩치가 커서 공격범위가 넓긴 하지만 대시를 1회 사용하면서 거리를 벌리면 안정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 브레스
 
 
붉은 마신이 입에 불꽃을 머금은 다음 앞으로 엎드려 전방으로 브레스를 쏘아낸다.
 
실제로 공격이 들어오기 전까지 동작이 매우 커서 피하기도 쉽고 브레스를 시전하는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어 사실상 샌드백이 되지만 그만큼 위력이 매우 높으며 다단히트 판정이 빠르게 들어오는 탓에 연속 경직에 걸려 선 채로 죽을 수 있는 요주의 패턴이다.
 
만약 붉은 마신이 준비동작을 취하는 단계에서 필살기를 선입력해두거나 캐릭터 교체로 인한 선딜레이가 걸렸다면 극한회피가 터지는 요행을 바라고 대시를 연타하는 수밖에는 없다.
 
- 배쉬
 
 
낮게 점프하여 불꽃 펀치로 바닥을 강타하여 넓은 범위에 폭발을 일으키는 공격을 한다. 
 
러쉬와 비슷하게 오른손에 불꽃을 모으는 동작을 취하지만 불꽃이 더욱 크고 선명하게 타오르며 붉은 마신의 머리에 번뜩이는 이펙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패턴이다.
 
바닥에 장판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플레임 가이저와는 다르게 금방 사라지며 회피를 위해 거리를 벌렸다가 다시 다가가는 동안 사라지기 때문에 준비동작만 보고 잘 피해주면 대응하기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 플레임 가이저
 
 
양손을 앞으로 모아 불꽃을 모은 다음 하늘을 향해 뻗으면 4번에 걸쳐 바닥에서 불꽃 간헐천이 피어오른다. 플레임 가이저로 생성된 간헐천은 동일 패턴 2회분에 해당하는 총 8개까지 필드에 지속될 수 있으며 8개를 초과하면 먼저 설치된 간헐천이 하나씩 사라지는 방식이다. 
 
준비동작을 진행할 때 캐릭터의 머리 위로 회전하는 크로스헤어 형태의 타겟팅 마크가 찍히기 때문에 패턴의 발동 여부를 파악하기 쉬운 편이며 크로스헤어가 정위치에 찍히는 시점마다 간헐천이 터지므로 전투 중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까지 거리를 벌려서 설치해두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 플라잉 바디 프레스 (태그 스킬로 패턴 캔슬 가능)
 
 
팔을 위로 뻗으며 만세 동작을 취한 뒤 잠시 엎드리고 붉은 마신을 기준으로 전방을 향해 대점프 도약하여 몸으로 내려찍는 육탄 공격을 한다.
 
다른 패턴들과 달리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유도되는 성향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맞을 일이 없고 준비동작에서 붉은 마신의 머리에 파란색으로 번뜩이는 이펙트가 발생할 때 태그 어택으로 자세를 무너뜨려 캔슬하는 것이 가능한 사실상의 딜링 찬스다.
 
다만, 태그 캔슬에 실패한다면 출격한 캐릭터가 붉은 마신과 딱 붙은 상태에서 도약 공격에 휩쓸려 끔찍한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태그 스택이 충전되는 타이밍이 아슬아슬하다면 위험을 부담하기보다는 그냥 패턴을 넘기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 퀘이크 (태그 스킬로 패턴 캔슬 가능)
 
 
왼발을 크게 들어올린 뒤 발구르기를 시전하며 넓은 범위에 용암이 솟구치는 균열을 생성한다. 
 
발구르기를 할때 높은 위력의 단타 공격 판정이 발생하고 이후 상당한 수준의 지속 피해를 가하는 균열이 꽤 오랜시간 유지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하는 패턴이다.
 
다만, 예비 동작 단계에서 붉은 마신의 머리에 파란 불이 들어오면 태그 캔슬이 가능하여 플라잉 바디 프레스와 마찬가지로 딜링 찬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패턴 캔슬을 노려보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붉은 마신 공략의 핵심은 전장 환경을 유리하게 조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패턴이 동작이 굼뜨기는 해도 넓은 공격 범위를 자랑하는데, 높은 피해를 줄 수 있는 바닥이 전투하는 내내 깔려있기 때문에 애매한 위치에 바닥이 깔리면 소위 말하는 피할 수 없는 외통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부분의 바닥 패턴이 플레이어에게 유도되는 판정이라 어느정도 깔리는 위치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인데 패턴의 발생 속도가 그렇게까지 빠른 편은 아니기 떄문에 적절하게 연속 대시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스태미너를 관리하고 돌진 판정의 기술을 가진 캐릭터를 배치해둔다면 비교적 쉽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붉은 마신은 도전 보스들 중에서는 태그 캔슬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빈틈이 큰 패턴이 자주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강인도를 격파하여 장시간 그로기를 유발할 수 없는 대신 빈번하게 자세를 무너뜨려 위협적인 패턴을 넘기는 것은 물론 상당한 수준의 딜누적도 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태그 어택이 가능하도록 게이지 잔량을 1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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