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스마일게이트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디렉터 김형석이 11월 1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형석은 먼저 결제 지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문제, 중복 로그인을 통한 수령, 한국어 표기 오해, 프리즘 모듈 관측 등 출시 후 서비스 불안정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대해 사과의 의미로 매주 픽업 앵커 10개를 지급한다.
스토리에 대해선 주인공이 마치 관찰자처럼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이해하며, 다른 인물들끼리 유대감을 쌓는 모습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출시 일정에 대한 차질을 우려해 출시 후 업데이트로 보완하려고 오판했으며, 시나리오 팀이 강한 열정과 개선의 의지를 가지고 전면 개편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시나리오 작가 퇴사는 사실이며 그 이유는 자신의 지나친 개입으로 밝혔다. 직접 각본에 참여하고 제작을 강행했던 것은 사실이며, 새롭게 구성된 시나리오 팀은 에필로그 마지막 부분과 트라우마 코드 및 새로운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향후 스토리는 주인공의 소외 구도를 파괴하며, 논란이 된 인물들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 서사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이야기 전개는 유일한 주인공인 함장을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는 단순 텍스트 변경뿐만 아니라 성우 녹음까지 포함된 사항이다. 다만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기간은 내년 상반기까지로 잡았다.
해외 현지화에 대해선 여러 차례 수정된 문구들이 있었고, 이 중 일부가 통일되지 않은 상황이다. 텍스트 관리 방식을 점검하였으며, 번역을 관리할 예정이다.
루프 관련 설정은 중간에 변경된 것이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덜어냈다. 커플링에 대해선 완전히 인지하니 못한 채 출시된 상황이며, 이런 부분은 외부 사이드 스토리나 웹툰을 통해 캐릭터 간의 관계를 다루는 식으로 준비하고, 게임 내에선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내 정치 관련 의혹에 대해 막바지까지 시나리오 리뉴얼이 4~5차례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나리오 팀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탈이 있었다고 전했다. 페미니즘 이슈에 대해선 회사가 특정 사상을 지지하지 않으며, 여러 의구심에 대해 전부 다 수정할 것으로 밝혔다.
AI에 대해선 100명이 넘는 개발 인원이 일하고 있으며, 내부 이야기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실제로 적용했을 경우 진실이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정했다.
BM은 원신과 비교했을 때 획득 비용이 약 30% 저렴하며, 한정 캐릭터가 없어 장기적으로 접근했을 때 편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코 도망치지 않겠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변화된 모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전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아이온2
스타세이비어


사사라
춤추는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