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서브컬처 로그라이트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엔드 콘텐츠는 '카오스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카오스 구현(이하 카오스)은 카드 및 장비의 주요 파밍처임과 동시에 카드 업그레이드 개념인 번뜩임의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다. 따라서 덱을 강화하고 캐릭터의 카드 성능을 높이기 위해 꼭 플레이해야 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카오스는 매 플레이 때마다 스테이지 구성과 등장 몬스터, 획득 장비 및 카드가 달라지기에 반복적인 플레이가 필수적인데, 상위 난이도일수록 세이브 데이터 가치가 높아지는데, 세이브 데이터 가치가 높을수록 카오스 내에서 획득한 장비와 카드를 영구 보존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나이트메어에선 장비도 빵빵하게 파밍 가능
특히 카오스는 나이트메어 모드가 존재한다. 나이트메어 모드는 일반 난이도보다 세이브 데이터 가치가 더 높아, 던전 내에서 이뤄진 카드 획득 및 카드 업그레이드를 영구히 가지고 나올 가능성도 증가하기에 주목할만하다.

시도때도 없이 번뜩임이 뜬다. 그것도 '신 번뜩임'이
단, 나이트메어 모드에서는 덱 내 캐릭터가 특정 조건에서 스트레스를 추가로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어려운 편이며 붕괴에 빠지기 쉽다. 게다가 붕괴 상태가 심화돼 붕괴 효과가 강화되며 링크 크래시도 심화되기에 더욱 높은 난이도를 보인다. 하지만 번뜩임 확률이 증가하고 세이브 데이터 가치가 증가하기에 꼭 도전해야 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나이트메어 모드는 원하는 카오스 던전 구역에 진입 후, 화면 우측 상단의 버튼을 눌러 활성화할 수 있다. 버튼을 활성화할 경우 짙은 보라색으로 배경이 변하게 된다. 입장 시에는 덱 내 캐릭터가 어떤 조건에서 스트레스를 추가로 받는지에 대한 정신 이상 조건이 등장한다.

해당 정신 이상 조건에 따른 스트레스 누적을 관리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나이트메어 모드 공략의 핵심이다. 만약 보스전이나 엘리트 전투에 앞서 스트레스 수치가 거의 가득찼을 때에는 일반 전투에서 의도적으로 캐릭터 붕괴를 일으켜 붕괴 극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 보스전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붕괴를 일으켜 스트레스 수치를 관리하자
아울러 나이트메어의 최종 보스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실패했을 경우에 에피오네 센터에서 정신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때 기억 소거 대신에 상담으로 치료한다면 세이브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상담 시에는 커뮤니케이션 패스가 소모되는데, 커뮤니케이션 패스가 없을 때에는 크리스탈로 대체가 가능하다.
만약 나이트메이에서 핵심 카드의 신 번뜩임을 세이브했다면 크리스탈을 소모해서라도 세이브 데이터를 보존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이트메어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번뜩임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꼭 도전하기를 추천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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