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에서 요일별 보스 레이드는 가장 중요한 PvE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보스 레이드를 통해 획득한 재료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현재 최고의 장비로 손꼽히는 '썬더클랩'과 '천둥 심장', '아론다이트'와 '황금 갑옷'의 제작 재료인 '광휘석'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레이드는 일반적인 스테이지처럼 클리어 여부가 아니라 요일마다 매일 바뀌는 레이드 보스에게 지정된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히느냐-에 따라 랭킹을 매겨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의 콘텐츠입니다. 그래서 어떤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전투를 해야 더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콘텐츠죠.
특히, 요일별로 보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파티가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키우고 조합하는 것이 고점 획득의 핵심인데요, 레이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캐릭터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직업별로 살펴보죠.
기사 캐릭터 중에는 '갤러해드', '란'과 '로엔그린', '아네사', '루아'가 많이 사용됩니다.
'갤러해드'는 '광휘' 속성 '전열' 탱커입니다.

상태 이상에 저항하고 아군에게 보호막을 걸어줄 수 있는 만능 탱커죠. 고난도 스테이지 등에서는 무적 효과 때문에 채용을 하는데요. 레이드에서는 궁극기가 원거리와 마법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마법사 위주로 덱을 구성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로엔그린 업데이트 이후 기사덱이 좀 더 인기가 많았졌으나 최근 업데이트로 에바가 업데이트 되면서 또다른 활로가 생겼습니다.
'란'은 '신성' 속성 '전열' 딜러입니다.

신성 속성이기 때문에 속성을 타지 않아 대부분의 레이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궁극기와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감전 상태의 대상에게 훨씬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기존에는 '루아'와 함께 사용해 왔지만 최근 감전 특화 딜러 '에바'가 업데이트 되면서 감전 듀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로엔그린'은 '혼돈' 속성 '후열' 딜러입니다.

유일한 후열 기사로 압도적인 딜량을 보유하고 있어 신성 속성이 아님에도 많은 레이드에서 사랑받고 있는 딜러입니다. '디안 케트'와 궁합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세트 메뉴처럼 붙어 다닙니다.
'아네사'는 '빙결' 속성 '전열' 기사입니다.

쓰임새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빠른 공격 속도 덕분에 연타가 중요한 카우퀸 레이드에서만 사용되는 편입니다. 딜량이 높지는 않지만 카우퀸의 패턴을 끊기 위해서는 타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속도가 빠른 '아네사'가 사용됩니다.
'루아'는 '전격' 속성 '전열' 딜러입니다.

감전을 가장 안정적으로 걸 수 있었기에 '란'과의 연계가 좋았고 '디안 케트'의 버프도 온전히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감전을 안정적으로 걸면서 화력도 막강한 '에바'가 업데이트되면서 다소 주춤한 모양새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캐릭터인 것에는 변함없습니다.
'사수' 캐릭터에서는 '신성' 속성 '중열' 사수, '진 베디비어'가 압도적입니다.

강력한 힐능력과 적 전체에 부여하는 속박 스킬, 거기에 아군 전체에게 행동 불능 면역 버프도 걸어주기 때문에 대체 불가의 캐릭터로 손꼽힙니다. 힐러 포지션의 캐릭터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죠. 인기 캐릭터인 '비비안'과의 연계도 훌륭하지만, '진베디비어'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캐릭터입니다.
마법사 캐릭터에는 '멀린'과 '비비안', '에린', '에바', '크리스티나', '티아마트'가 사용됩니다.
'멀린'은 '신성' 속성 '중열' 마법사로 메인 딜러라기보다는 서포터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적에게 빙결을 걸고 방어력을 깎으며 패시브로 아군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켜 줍니다. 로스트 소드에서 치명타 확률을 올려줄 수 있는 방법은 한정적인 데다가 다수의 팀 버프 카드가 마법 공격력과 마법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멀린'이 착용하면 놓치는 스탯 없이 온전하게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비비안'은 속박된 대상에게 특화된 '자연' 속성 '중열' 딜러입니다.

이전에도 소개 드렸듯 비비안 자체만으로는 화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진 베디비어'와 함께 속박 조합을 구성할 경우 현재 로스트 소드에서 최고의 딜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에린'은 '광휘' 속성 '후열' 마법사로 멀린과 마찬가지로 서포터 역할을 수행합니다.

지속적으로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주고, 적군의 공격력을 감소시킵니다. 패시브 팀 버프로 추가 피해와 피해 감소도 보유하고 있어 이중으로 공격력과 생존능력을 상승시켜 줍니다. 또한, 생명력 기반의 보호막 궁극기에 추가 피해 버프가 달려있어 단순 레이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콘텐츠에서 S티어로 활약하고 있죠.
'에바'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전격' 속성 '후열' 딜러입니다.

공격을 할 때마다 자극을 중첩해 강력해지며, 감전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공격 능력 덕분에 현재 탑티어 딜러로 손꼽히는 '로엔그린'이나 '비비안' 등과 비교할 만하죠. 레이드에서는 감전 능력을 살려 '루아'를 밀어내고 '란'과 감전 듀오로 활약하기도 합니다.
'크리스티나'는 화상에 특화된 '화염' 속성 '중열' 딜러입니다.

다수의 공격에 화상 효과가 부여돼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력 팀버프와 화상에 걸린 대사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팀버프를 보유하고 있어 팀의 화력을 극대화 해줍니다. 최근에는 다른 강력한 딜러가 많이 나오면서 다소 인기가 주춤하지만 첫 결제만으로도 바로 명함 캐릭터를 얻을 수도 있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티아마트'는 '신성' 속성 '후열' 딜러입니다.

다른 마법사들이 아군을 보조하는 버프나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티아마트'는 순수하게 자신의 딜량만을 극대화하는 퓨어 딜러입니다. '신성' 속성이기 때문에 속성 영향을 타지 않는 마법사 딜러로, '갤러해드'와의 상성이 잘 맞는 캐릭터입니다. 최근에는 속성별 다양한 딜러들이 나오면서 레이드 사용처가 다소 주춤했지만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마법사덱의 핵심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힐러 캐릭터로는 '디안 케트'가 사용됩니다.

'디안 케트'는 '광휘' 속성 '중열' 힐러로 힐 능력도 힐 능력이지만, 기사들과 탁월한 시너지가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기본적으로 팀 버프로 높은 치명타 피해 증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사 한정으로 막강한 공격력 증가와 추가 피해를 부여하는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기사 덱의 핵심 캐릭터입니다. 로엔그린이 업데이트되면서 전열과 후열에 모두 기사를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게 돼 사용처가 급증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상의 캐릭터들만 있으면 모든 레이드에 문제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자 성장 정도에 따라서 조합이 살짝 달라질 뿐 메인 딜러 포지션의 캐릭터들과 그들을 받쳐 주는 조합으로 요일별 레이드 고점을 달성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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